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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신청 31% 늘어

기사입력 : 2025년04월02일 15:43

최종수정 : 2025년04월02일 15:43

지난해 2268호에서 올해 2967호...정량평가(서류), 현장 평가 후 5월 14일 대상자 선정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 중 하나인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신청 건수가 지난해보다 31%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열린 새빛하우스 누적지원 1000호 달성 포럼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5년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했는데, 2967호가 신청했다.

권선구가 1230호로 가장 많았고, 장안구 861호, 팔달구 592호, 영통구 284호였다.

2024년 새빛하우스 사업에는 2268호가 신청한 바 있다.

수원시는 신청 주택을 대상으로 정량평가(서류), 현장 평가 후 5월 14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적정성·공사비 단가·물량 등을 점검한다. 집수리 사업은 5~10월 진행한다.

수원에 주민등록이 된 독립 유공자가 '새빛하우스'를 신청하면 우선 선정되도록 가점을 부여하는데, 독립유공자 9가구가 신청했다.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화된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이다.

총공사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58억 원이다.

▲접지·노후 배선설비교체 공사를 포함한 전기공사 신설▲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등 성능 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담장 철거, 담장 균열보수, 대문 교체, 쉼터·화단 조성 등 외부 경관개선공사▲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등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2023년 10월 새빛하우스 첫 집수리 기념식을 열었고 2023년 305호, 2024년 791호 등 지금까지 노후주택 1096호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애초 목표는 2026년까지 누적 2000호 지원이었는데 더 많은 시민에게 새빛하우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까지 누적 3000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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