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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 비자 추천자 모집

기사입력 : 2025년04월03일 16:02

최종수정 : 2025년04월03일 16:02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외국인 인재 유입과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법무부에서 정한 일정한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형비자(E-7-4R, F-2-R, F-4-R)를 발급해 인구감소 지역 내 일자리·거주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청 청사 전경 [사진=곡성군]

곡성군은 지역특화형 지역우수인재(F-2-R)와 재외동포(F-4-R)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4월부터는 기존 숙련기능인력(E-7-R)과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자를 동시에 모집한다.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은 최근 10년간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자격으로 2년 이상 국내에 체류한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배정 인원은 308(전남 22개 시·군 기준)명이다.

국내 체류 기간이 기존에는 기존 비수도권 지역 3년, 수도권 지역 4년 이상으로 제한됐으나 지역특화형 E-7-4R은 2년 이상 체류한 자로 요건이 완화됐다. 최대 4명까지 가족을 초청할 수 있고, 지역특화형 E-7-4R의 배우자는 취업 제한 분야를 제외하고 자유롭게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다.

E-7-4R 비자 전환을 위해선 현재 근무처에서 최소 1년 이상 재직해야 하며 연봉 2600만 원 이상, 향후 2년 이상 고용계약 체결, 현재 근무 중인 기업 추천, 점수제 총점 300점에서 가점 포함 최소 200점 이상 등 4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은 곡성군에 반드시 거주해야 하며 배우자를 포함한 동반가족도 함께 체류할 수 있다.

곡성군은 연말까지 일반·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대상자를 상시 모집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인구정책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인구 유출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농공단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역특화비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안정적 인력 수급과 우수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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