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싸이커스, 10인 완전체로 컴백…"자극적인 존재감 발산할 것"

기사입력 : 2025년04월03일 17:01

최종수정 : 2025년04월03일 17:0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최문선 인턴 기자 = 그룹 싸이커스가 강렬한 색채를 담아낸 가운데, 부상으로 인해 활동에 불참했던 정훈이 합류하면서 10인 완전체로 돌아왔다.

싸이커스가 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스퍼(HOUSE OF TRICKY : SPU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신보는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이어가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는 멤버 민재·수민·예찬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가혹한 환경 속 타깃을 정확히 조준하는 싸이커스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싸이커스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사진은 싸이커스 멤버 헌터 진식 현우 수민 민재 준민 유준 정훈 예찬 세은(왼쪽부터) [사진=KQ엔터테인먼트] 2025.04.03 alice09@newspim.com

이날 민재는 "오랜만에 완전체로 선보이는 앨범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열명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같은 자리에서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현우는 "이번 앨범에 정훈이가 합류하게 돼 너무 든든하다. 또 다른 시작 같은 기분이다. 싸이커스의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오늘을 기점으로 많은 활동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준민은 이번 새 앨범에 대해 "데뷔 앨범부터 시작된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이다. 날카로운 자극을 표현한 무드로, 박차를 가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브리드'를 포함해 5곡이 수록됐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저희의 아이덴티티를 만나보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민재는 "이번에 선보이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명이 '스퍼'인데, 뜻처럼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자 했다. 자극적인 저희만의 존재를 발산해서 대중에게 강렬하게 각인되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어 세은은 "타이틀곡 '브리드'는 트랩 장르의 곡으로 날카롭고 강렬하단 느낌을 받으실 수 있다. 가혹한 환경이야말로 우리의 홈 그라운드라는 내용으로,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돌파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훈은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특징적이다. 듣고 나면 많이 따라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은 타이틀곡 '브리드' 작사에 직접 참여해 직접 가사에 참여하면서 더욱 짙어진 그룹만의 음악색과 감성을 녹여냈다. 민재는 "이번 앨범에서는 리스너들이 들었을 때 도입부부터 쾌감을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얇고 쨍한 톤이 특징이다. 지난번 앨범과 차이를 두면서 저희의 새로운 에너지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싸이커스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사진은 싸이커스 멤버 위-헌터 정훈 유준 예찬 진식, 아래-현우 수민 민재 준민 세은 [사진=KQ엔터테인먼트] 2025.04.03 alice09@newspim.com

수민 "이번 랩 파트에서는 힘을 뺐다. 전과는 다른 색깔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 랩 파트도 주의깊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예찬은 "저는 지난 앨범에서 마음에 드는 곡을 냈다고 생각해서 이번 앨범으로 변화를 주려고 고민했다. 평소와 다른 스타일을 쓰려고 했고, 노력을 기울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싸이커스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수록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유준은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에 대해 "따분할 틈 없이 달리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현우는 "'록 유어 바디(Rock Your Body)'는 순간순간을 온전히 느끼며 살아가자는 의미로, 리스너를 사로잡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멤버 정훈은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그간 활동에 불참한 바 있다. 그리고 2년 만에 신보 활동에 참여하면서 싸이커스가 드디어 10인 완전체로 돌아오게 됐다. 정훈은 "휴식을 취하면서 재활도 꾸준히 했다.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많이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완전체의 케미를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준민은 "싸이커스가 처음 10명으로 데뷔했을 때는 10명으로 데뷔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9명이서 무대할 때 큰 차이를 느꼈다. 관객들이 보는 에너지 차이가 큰 것 같아서 정훈이가 있어야 무대에서 에너지가 더 느껴진다고 생각한다"며 멤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진식은 "9명이서 활동했을 때는 보컬적으로도 부족했다고 생각했다. 정훈이가 다시 합류하면서 보컬적으로도 완성되고 에너지도 100%가 됐다고 느낀다. 저희의 이런 모습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싸이커스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사진은 싸이커스 멤버 위-헌터 정훈 유준 예찬 진식, 아래-현우 수민 민재 준민 세은 [사진=KQ엔터테인먼트] 2025.04.03 alice09@newspim.com

싸이커스는 데뷔와 동시에 초동 앨범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하면서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성적 5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200'에 75위로 진입하면서 차세대 'K팝 루키'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이번 앨범에 대한 성적도 기대해볼 법 하다.

예찬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을 한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 새롭게 떠오르는 아티스트를 발표하는 차트에서 1위를 감사하게도 해서 그런지,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는 싸이커스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재는 "매 앨범마다 거듭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사람인지라 기대가 되는 것 같다. 지난 앨범에 좋은 성적을 원동력 삼아 이번 앨범 역시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앨범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한 이들은 신곡 활동 이후 두 번째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다. 이들은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을 차례로 돌며 국내외 팬들과 만난다.

세은 "이번에도 새롭게 투어를 가서 새로운 에너지를 받고, 저희 10명 완전체로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빨리 팬을 만나서 좋은 시간 갖고 싶다"고 말했다. 예찬은 "저희가 감사하게도 데뷔 이후에 7개월 만에 첫 월드투어를 개최하고 많은 도시를 돌면서 팬들을 만났다. 곧 두 번째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는데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다. 이번 월드투어도 멋있게 마무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싸이커스 멤버들은 "퍼포먼스 맛집이 되고 싶다.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워왔다. 저희가 무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오는 4일 오후 1시 발매되는 싸이커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브리드'를 포함해 '유 하이드 위 시크(You Hide We Seek)', '하이웨이(HIGHWAY)',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록 유어 바디(Rock Your Body)'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