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공동 25위... 앤서니 김, 공동 46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대타 출전한 송영한이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파72·7701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마이애미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틀간 4오버파 148타로 출전 선수 54명 가운데 공동 20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송영한은 LIV 골프 정규 멤버는 아니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아이언헤즈 팀 소속 고즈마 진이치로(일본)의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를 잡았다. 한국 국적 선수가 LIV 골프 대회에 출전한 것은 올해 LIV 골프에 데뷔한 장유빈에 이어 송영한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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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 [사진 = KPGA] |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중간합계 3오버파 75타를 적어낸 장유빈은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 공동 25위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2위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2타 차로 앞섰다.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와 대니 리(뉴질랜드)는 나란히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전날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공동 23위였던 앤서니 김(미국)은 이날 하루에 11타를 잃고 중간합계 13오버파 157타, 공동 49위로 내려갔다.
패트릭 리드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 마크 레시먼(호주)이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위, 존 람(스페인)과 딘 버미스터(남아공)가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6위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