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개장시황] 美 관세 공포에 코스피 '블랙먼데이'…2400선 붕괴

기사입력 : 2025년04월07일 09:22

최종수정 : 2025년04월07일 09: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 초반 4%대 급락세...외인·기관 '팔자'
美 증시 폭락 여진..."주중 큰 변동성"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전쟁' 후폭풍이 국내 증시를 강타하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4%대 급락세로 2400선이 붕괴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6.42포인트 (4.71%) 떨어진 2349.0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4.31% 급락하며 2400선 밑으로 떨어진 뒤 점차 낙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계속되는 '美관세 쇼크'로 7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6.13포인트(4.71%) 내린 2349.29로, 코스닥 지수는 24.00포인트(3.49%) 내린 663.39로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40원 오른 1465.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04.07 yym58@newspim.com

외국인 투자자가 장 초반 2823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1744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만 4486억원 순매수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전 종목에 파란 불이 켜졌다. 삼성전자(-4.28%), SK하이닉스(-6.15%) 등 반도체 대장주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2.74%), 삼성바이오로직스(-5.52%), 현대차(-5.01%), 삼성전자우(-3.87%), 셀트리온(-4.89%), 기아(-4.91%), NAVER(-8.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6.13%), KB금융(-6.69%), HD현대중공업(-5.92%) 등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뉴욕 증시가 폭락한 영향이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231.07포인트(-5.50%) 급락한 3만8314.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22.44포인트(-5.97%) 떨어진 5074.0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62.82포인트(-5.82%) 하락한 1만5587.79에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23.73포인트(3.45%) 떨어진 663.66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318억원, 132억원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이 403억원 사들이고 있다.

알테오젠(-6.61%), 에코프로비엠(-0.92%), HLB(-0.69%), 에코프로(-0.38%), 레인보우로보틱스(-4.51%), 삼천당제약(-1.83%), 휴젤(-4.99%), 클래시스(-0.16%) 등 상위 전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한국 증시는 탄핵 선고 이후 국내 정치 불확실성 완화에도 미국 증시의 연쇄 폭락 여진, 트럼프의 관세 뉴스플로우, 미국 3월 CPI, 4월 기대인플레이션, 삼성전자 잠정실적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주중 변동성이 큰 폭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