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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플레 전혀 없다…연준, 금리 인하해야"

기사입력 : 2025년04월07일 22:48

최종수정 : 2025년04월07일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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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 부과에 따른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가능성을 부정하며,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조속히 금리 인하에 나서길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유가가 내려가고 금리가 내려가며, 식품 가격이 내려간다"며 "인플레이션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금리가 내려간다는 말 뒤에는 괄호를 치고 "느리게 움직이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 서명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한 고율 관세로 인해 이날 전 세계 증시가 급락하며 '블랙 먼데이'를 맞은 상황에서 미국인들이 우려하는 인플레이션은 발생하지 않고 있으니,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라고 공개적으로 압박한 셈이다.

상호 관세의 정당성도 재차 옹호했다. 그는 "오랫동안 잘못된 대우를 받아온 미국은 이미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가해국들로부터 (상호 관세로) 한 주에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최대 가해국인 중국이 보복하지 말라는 나의 경고를 무시하고 터무니없이 높은 관세에 더해 추가로 관세를 34%나 올렸음에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증시가 폭락하고 있다는 점도 별도로 강조했다. 중국 경제에 타격을 입혔기에 자신의 관세 정책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그들(주요 무역 상대국들)은 이미 미국을 이용해 충분히 많은 돈을 벌었다"며 "이것과 다른 많은 일들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게 한 데는 과거 우리 지도자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꼬집고, "나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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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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