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세븐일레븐, '간편한끼족' 겨냥한 식사빵 시리즈 선봬

기사입력 : 2025년04월08일 11:44

최종수정 : 2025년04월08일 11:44

런치플레이션 가운데 간단한 한끼에 대한 수요 증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런치플레이션 속 간단한 한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현상을 반영해 올해 식사빵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들어 '시성비(시간의 가성비)', '스내킹(간단한 간식으로 식사를 대신함)' 등의 바람이 불며 스낵처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식사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사빵 상품을 모델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간편한 취식, 낮은 가격 부담과 더불어, 밥 대신 빵을 소비하는 식문화가 정착되며 편의점표 빵 매출 또한 매년 증가 추세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베이커리 매출은 올해(1월 1일~4월 7일) 15% 증가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20%, 2023년 30%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식문화 변화에 맞춰 식사 대용이 가능한 베이커리류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모닝빵, 베이글, 소시지빵, 옥수수빵 등 달지 않고 식사로 즐길 수 있을 정도의 포만감을 제공하면서 영양적인 측면까지 고려한 베이커리류들로 구성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이 첫 번째로 선보인 식사빵 시리즈 상품은 '세븐셀렉트 버터스노우롤'이다. 모닝빵 4개가 들어 있으며, 빵 내부에는 뉴질랜드산 버터와 국내산 사양벌꿀을 첨가해 모닝빵에 버터를 따로 발라먹을 필요 없이 한번에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취식의 간편성을 높였다.

오는 16일부터는 식사빵으로 인기가 높은 베이글 2종도 출시한다. 베이글에 크림치즈가 발라져 있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쫄깃하고 담백한 베이글 빵의 맛을 구현했으며, 13g으로 단백질 함량을 높인 건강 빵으로 선보인다. 크림치즈에도 대체당을 사용해 당 함량을 22% 줄였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함께 식사빵에 발라 먹기 좋은 크림 스프레드 상품도 출시했다. 최근 들어 소셜미디어(SNS)에서 일본의 스프레드 상품들이 다양한 맛과 용도로 인기를 끌면서 일본여행 필수 쇼핑리스트에도 오르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해 마루와유지크림브륄레와 마루와유지땅콩크림 2종을 선보였다. 식빵, 핫케이크 등에 부드럽게 발라 전자레인지 또는 에어프라이기, 오븐 등에 2분 가량 구워 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시간적, 가격적 효율성을 따져 구매하는 소비 분위기가 만연하고 건강 트렌드가 전 세대에 걸쳐 자리잡은 만큼 이에 맞춰 건강한 빵들을 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