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우체국택배·합동물류 최우수 택배·소포 서비스 업체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4월10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4월10일 11:00

일반 우체국 - 기업 합동물류 최고 택배사 선정
종사자 만족도는 대체로 낮아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해 택배·소포 서비스 부문 최우수 업체는 우체국 소포와 합동물류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업체는 배송의 신속성과 안정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택배·소포 서비스는 전 업체에 걸쳐 대체로 고객 만족도가 높았지만 고객 요구에 대한 대응과 종사자의 처우 만족도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택배서비스사업자 총 19개 업체 및 우체국 소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택배·소포 서비스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택배·소포 서비스평가는 종사자 및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평가는 일반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택배 업체 14개와 기업이 이용하는 기업택배 업체 10개로 한국능률협회플러스가 평가 자료 수집, 전문 평가단 및 고객사 대상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소비자 측면과 종사자 측면으로 구분하여, 소비자 측면에서는 친절성, 신속성, 화물에 대한 사고율을 측정하는 안정성, 물류취약지역 배송 품질 등을 평가했고 종사자 측면에서는 사업자의 종사자 보호 노력, 처우 만족도 등을 평가했다.

[자료=국토부]

평가 결과, 일반 택배 중 C2C(개인→개인) 부문은 '우체국 소포'가 최고점을 받았다. 뒤이어 롯데, CJ, 로젠, 한진 순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B2C(기업→개인) 부문에서도 우체국 소포가 'A+'로 최고점을 받았으며, 로젠, 한진, CJ·롯데, SLX, 쿠팡CLS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업 택배(B2B) 분야에서는 합동물류가 최고점인 'A++'를 받았으며 경동물류, 성화기업택배, 용마로지스 등의 순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항목별로는 배송의 신속성, 화물 사고율 등 안정성에서 평균 점수가 높았던 반면 고객 요구 및 돌발 상황에 대한 적극 지원성, 피해처리기간 등을 평가하는 대응성 등의 항목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종사자 만족도 항목은 일반73.7점, 기업71.7점을 받아 다른 항목에 비해 낮게 평가됐다. 

일반택배 분야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평가한 물류취약지역의 배송 품질 항목은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는 상위 6개 업체와 그 외 택배사 간 격차가 컸다.

▲우체국 ▲로젠 ▲한진 ▲롯데 ▲CJ ▲쿠팡CLS 6개사의 평균 점수(B2C 기준)는 93.75점인 반면 그 외 택배사는 평균 70.5점의 평가 점수를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평가 결과를 택배 업계와 공유하고 올해부터는 업체별로 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