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금주 OTT 신작]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바니와 오빠들'·'대가족' 등 공개

기사입력 : 2025년04월12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4월12일 06:00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바니와 오빠들', '대가족'이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포스터. [사진=tvN] 2025.04.11 moonddo00@newspim.com

율제병원의 또 다른 이야기, 이번엔 산부인과에서 펼쳐진다.

오는 12일 베일을 벗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원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배경인 율제병원의 분원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는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치며 의사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진솔하게 담아낸다.

이야기는 사회 초년생인 신입 레지던트들의 성장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갓 태어난 아기들의 울음소리와 함께 생과 사가 교차하는 산부인과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통해, 아직은 미숙하지만 열정으로 가득한 청춘들의 변화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 웃음과 뭉클한 공감을 전한다.

여기에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까지 신선한 얼굴들이 주역으로 나서, 풋풋하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 앙상블로 극의 매력을 더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바니와 오빠들 포스터. [사진=tvN] 2025.04.11 moonddo00@newspim.com

첫사랑의 쓰라린 흑역사를 간직한 바니(노정의)가 갑자기 나타난 매력 넘치는 남자들 사이에서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시작한다.

'바니와 오빠들'은 누적 조회수 1억 7천만 회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인기 카카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마녀'에서 신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던 노정의가 이번에는 180도 다른 밝고 경쾌한 캐릭터로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황재열(이채민), 차지원(조준영), 조아랑(김현진), 진현오(홍민기)까지 개성과 매력이 가득한 네 명의 '오빠들'이 바니 앞에 등장하며 바니의 캠퍼스 라이프는 본격적인 설렘 주의보가 내려진다. 네 명의 오빠들이 펼칠 달콤하면서도 짜릿한 로맨스 공방전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며 올봄, 기분 좋은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언니네 산지직송 포스터. [사진=tvN] 2025.04.11 moonddo00@newspim.com

염정아, 박준면 그리고 뉴페이스 임지연, 이재욱까지 매력 넘치는 네 사람이 더욱 혹독해진 노동과 함께 신선한 제철 밥상을 찾아 다시 한번 산지로 떠난다.

'언니네 산지직송2'는 청정 바다를 품은 다양한 일거리와 먹거리부터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겨울, 봄 제철 밥상까지 담은 어촌 리얼리티다. 지난 시즌 큰 사랑을 받은 염정아와 박준면을 비롯해, 새로운 멤버 임지연, 이재욱까지 가세하며 색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부지런함과 '큰 손' 스케일의 맏언니 염정아를 필두로, 타고난 끼와 흥으로 분위기를 책임지는 웃음 제조기 박준면, 싹싹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팀에 활력을 더하는 셋째 임지연, 청소부터 설거지, 요리 보조까지 척척 해내는 든든한 만능 막내 이재욱까지. 네 사람의 찰떡 같은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블랙미러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4.11 moonddo00@newspim.com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 미러'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다양한 기술이 인간의 욕망을 실현해 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어두운 상상력으로 풀어낸 SF 시리즈다. 에미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블랙 미러'가 드디어 새로운 시즌 7로 돌아오면서 6개의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뉴런의 구조를 변화시켜 정신을 마치 컴퓨터처럼 다루는 '정신 확장' 기술과 관련된 이야기부터 시즌 4의 오프닝 에피소드였던 SF 어드벤처 'USS 칼리스터'의 속편의 공개도 예고했다.

아콰피나, 피터 카팔디, 에마 코린, 팻시 페런, 폴 지어마티, 루이스 그리번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지난 시즌,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에 출연한 윌 폴터와 아심 차우드리도 다시 돌아온다. 찰리 브루커가 제작 및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이번 시즌에서도 미래 기술의 기괴함과 독보적인 세계관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대가족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4.11 moonddo00@newspim.com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영화다. 전통 맛집 '평만옥'을 운영하는 사장 '무옥'은 외아들 '문석'이 승려가 되면서 함씨 가문의 대를 이어갈 희망을 접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손자와 손녀라 주장하는 두 아이가 나타나 끊길 줄 알았던 가문의 대를 이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고, 무옥은 난생처음 맛보는 행복을 느낀다. 한편, 문석은 승려가 되기 이전의 과거를 되짚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며 혼란에 빠지게 된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