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완주군과 함께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김제시는 지난해 11월 용지면 애통리사거리 일원에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을 신청했으며, 김제시와 완주군이 공동건의문을 한국도로공사에 제출하고 관련 기관을 방문해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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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고속도로 IC설치 예정지[사진=김제시]2025.04.14 lbs0964@newspim.com |
한국도로공사는 해당 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과 경제성, 기술적 분석을 실행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하이패스 IC 설치 검증을 마치고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를 협의해 최종 확정했다.
이번 하이패스 IC 설계는 한국도로공사가 담당하며, 김제시와 완주군은 사업시행 협약을 통해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고속도로 하이패스 IC가 설치되면 동서2축도로와의 연계를 통해 김제시 동부권과 완주군 서부권의 접근성이 개선되며,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IC와 연결되는 2차선 군도를 4차선 지방도로 승격시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김제·완주·전주를 연결하는 교통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하이패스 IC가 신설되면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제시와 완주군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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