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15~18일 서비스·투자·금융 3개분야 협상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우리나라와 중국이 서비스·투자 시장을 개방하기 위해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제11차 후속협상이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베이징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 한국측은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국장)이, 중국측은 린 펑(Lin Feng) 중국 상무부 국제사 사장이 수석대표로 나선다. 양국 대표단 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 |
권혜진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왼쪽)이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애 참석해 협상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1.16 dream@newspim.com 2025.01.16 dream@newspim.com |
한중 FTA는 지난 2015년 발효됐다. '후속 협상 지침'에 따라 지난 2018년 3월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개시해 10차례 공식협상과 다수의 회기간 회의를 통해 논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협상에서는 서비스, 투자, 금융 3개 분과에서 협정문 및 시장개방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정이 우리 서비스 공급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