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AMRO, 올해 한국 성장률 1.6% 전망…"美 하방위험 우세"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11:30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11: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성장률 1.6% 전망…지난 전망과 동일
물가 상승률 1.9% 예상…아세안 평균 4.2%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암로)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6%로 전망했다.

물가 상승률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 둔화로 1.9%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AMRO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AMRO는 아세안+3 경제동향을 분석·점검하고 회원국 경제와 금융안정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다.

지역경제전망 보고서는 AMRO가 매년 발간하는 보고서로 한국·일본·중국과 아세안 10개국 전반의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를 제공하는 자료다.

AMRO는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지난 전망과 동일하게 1.6%로 유지했다.

이는 IMF(2.0%), 정부(1.8%)보다 낮고 KDI(1.6%)와 동일한 전망이다. OECD(1.5%)와 아시아개발은행(ADB·1.5%), 한국은행(1.4%)보다는 소폭 높다.

아세안+3 지역의 평균 성장률은 4.2%로, +3 국가만 따졌을 때 한국은 중국(4.8%), 홍콩(2.4%) 다음이다. 일본(1.3%)보다 0.3%포인트 높다.

내년에는 1.9%의 성장을 예상했다. 다만 AMRO는 향후 하방위험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 강화는 글로벌 무역 경로를 통해 역내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 외 글로벌 금융여건의 긴축, 주요 경제권 성장둔화, 원자재 가격 급등을 단기 하방요인으로 꼽았으며 장기적으로는 인구 고령화 및 기후변화, 기술적 충격 등을 지목했다.

중국의 수출 항구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AMRO는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재정정책은 단기적인 경기 대응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재정 완충여력을 확보하는 데도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국가별 여건에 따라 조정 폭과 시기를 신중하게 결정하되, 금융·대외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2.0%)에 0.1%포인트 못 미치는 1.9%로 전망했다.

AMRO는 아세안+3 지역은 견고한 국내 소비·투자와 함께, 반도체·관광 산업 등 대외수요 개선에 힘입어 올해 4.2% 성장을 예상했다.

아세안+3 지역은 내년에도 4.1% 성장하며 4%대의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 상승률은 1.7%로 내다봤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