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 순이익 23조8000억원 ...전년비 10.8%↑

기사입력 : 2025년04월16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4월16일 06:00

총 자산 6.3% 늘어난 3745조8000억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높은 이자수익의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사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조3232억원 늘어난 23조8478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자산 역시 224조원 증가하며 3754억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지난해말 기준 금융지주회사는 ▲KB ▲신한 ▲하나 ▲우리 ▲NH ▲iM(구 DGB) ▲BNK ▲JB ▲한투 ▲메리츠 등 10개며 자회사 등 소속회사 수는 총 335개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진=금감원]

이들 금융지주의 연결총자산은 3754조8000억원으로 전년말 3530조7000억원 대비 224조원(6.3%) 증가했다.

자회사 등 권역별 자산 비중은 은행이 74.9%(전년동일)로 가장 높은 가운데 금융투자 10.8%(+0.5%p), 보험 6.7%(-0.1%p), 여전사등 6.3%(-4%p)순이다.

자산 증감은 은행 167조1000억원(6.3%), 금융투자 40조1000억원(11.0%), 보험 12조7000억원(5.3%) 여전사등 4000억원(0.2%)으로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금융지주 연결당기순이익은 23조8478억원으로 전년 21조5246억원 대비 2조3232억원(10.8%) 증가했다.

자회사 등 권역별 이익(개별당기순이익 기준) 비중은 은행이 59.8%(-2.1%p)로 가장 높고 보험 14.3%(+0.8%p), 금융투자 11.7%(+0.5%p), 여전사등 9.4%(-1.6%p) 순이다.

이익 증감은 은행 9628억원(6.3%), 보험 5516억원(16.5%), 금융투자가 4225억원(15.2%) 등은 증가한 반면 여전사등은 1591억원(-5.8%) 감소했다.

작년말 은행지주의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 자본비율은 각각 15.67%, 14.55%, 12.84%으로 전년말 대비 소폭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0%로 0.18%p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22.7%로 27.9%p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28.2%로 1.0%p 높아졌으며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13.3%로 0.9%p 떨어졌다.

금감원은 "지난해 금융지주 자산성장세는 지속되고 당기순이익은 은행·금융투자·보험 권역에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는 등 증가했다. 자본적정성 등 주요 경영지표는 양호하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상승하는 등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서민 등 취약차주 보호, 대체투자 익스포저 관련 금융지주 차원의 관리 강화 및 손실흡수능력 제고 등과 함께 상호관세 등 예상치 못한 환경변화에 대비해 금융안정 및 경제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