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오는 23일 원덕읍 산양리 일원에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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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조감도.[사진=삼척시] 2025.04.17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부지 6.1ha에 스마트팜 4ha가 조성된다.
스마트팜은 청년 농업인의 창업을 지원,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 9팀 26명을 선발, 최대 6년간 임대를 허가한다. 딸기, 오이, 토마토 등을 재배할 예정이다. 전국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 사업 수료자를 우선 선발한다.
또한 청년 농업인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원덕읍 산양리에 보금자리 조성사업도 추진,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단독주택 28호와 주민공동이용시설 1동을 2026년 준공 목표로 한다.
이소영 기술보급과장은 "임대형 스마트팜과 보금자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할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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