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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8인 후보 비전 제시…개헌·청년 정책·AI 등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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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홍준표·이철우 '개헌'…나경원 '의회 독재' 개선
김문수 '청년정책'…안철수·양향자·한동훈 'AI'

[서울=뉴스핌] 박서영 신정인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후보자들이 개헌과 청년 정책, 인공지능(AI) 등 각자 경쟁력이 있는 분야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정치권에 오래 몸 담은 유정복 후보, 홍준표 후보, 이철후 후보, 나경원 후보 등은 개헌과 의회 독재 개선을 화두로 제시했다. 노동계 출신인 김문수 후보는 청년 정책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안철수 후보와 양향자 후보는 본인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AI를 비전으로 꺼냈다. 한동훈 후보 또한 미래를 얘기하며 AI를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 후보자 비전대회' 에 참석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정복, 홍준표, 김문수, 안철수, 양향자,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후보. 2025.04.18 photo@newspim.com

국민의힘은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 후보자 비전대회'를 열였다.

이날 8명의 후보들은 '대한민국의 도약과 미래'를 주제로 각각 10분 동안 자신의 비전을 제시했다. 발표는 사전 추첨에 따라 유정복·홍준표·김문수·안철수·양향자·나경원·이철우·한동훈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유정복 후보는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후보는 "중대선거구제로 조정하고 양원제를 실시해서 국회의 무소불위 권력 행사를 제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정복 후보는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국회 및 수도 이전을 언급하며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대개혁이 필요하다"고 했다.

홍준표 후보 또한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하며 "대한민국 국호 빼고 다 바꾸겠다"고 자신했다. 구체적으로는 4년 중임제와 선출직 부통령제 도입, 미래 전략원 설립과 행정부처 통폐합 등의 방안을 내놓았다.

김문수 후보는 '청년 정책'을 앞세웠다. 대학가에 청년 주택 5만호를 공급하고 미래 산업 맞춤형 인재을 양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부동산 세제 정상화,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공급확대, 신혼주택 15만 가구 공급 등 이른바 '내집 마련'을 겨냥한 정책 등을 제시했다.

안철수 후보는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며 "AI,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주력산업을 발전시키고 의료개혁을 완수하고 과학기술을 이해하며 기업가 정신으로 진짜 성장을 만들 사람"이라고 피력했다.

양향자 후보는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전국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공약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과학기술 및 AI 인재 양성을 강조하며 국민소득 10만 달러 목표치를 내세웠다.

나경원 후보는 제왕적 의회독재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제도 개선을 강조했다. 나 후보는 "국회가 대통령을 탄핵하는 데 대통령에게도 국회 해산권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탄핵되면 직무정지 되는 것을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폐지, 선거관리위원회 개혁, 사전 투표제 폐지 등을 내걸었다.

이철우 후보는 책임총리제를 통한 지방분권을 주장했다. 이 후보는 "헌법 체제를 바꾸고 강화해야 한다"며 "충청도, 전라도, 부울경, 대구·경북 등 수도권과 똑같이 지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한동훈 후보는 AI G3 국민소득 4만달러, 중산층 70% 확대를 목표로 하는 이른바 '3,4,7' 비전을 제시했다. 또 '경제 나토 창설', '5대 메가폴리스 정책' 등을 통해 안보 강화와 지방분권을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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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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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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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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