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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금연 광고 '전담하지마 2편' 송출…담배 중독·위해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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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금연 광고…24일부터 송출
5주간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시행
우수참여자 스마트워치·기프티콘 증정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 예방을 위한 금연 광고를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올해 첫 번째 금연 광고 '전담하지마' 2편을 오는 24일부터 송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금연 광고는 담배의 중독 위험과 위해성에 대해 전달한다. 청소년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에피소드를 활용해 전자담배 사용은 '따라 하고 싶은 멋진 행동'이 아닌 따라 하면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것을 전달한다.

특히 이번 광고는 담배업계의 마케팅 노출로 인해 전자담배에 현혹되기 쉬운 청소년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이 집안 화장실과 건물 옥상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상황을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콘텐츠인 애니메이션 등으로 표현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5.04.23 sdk1991@newspim.com

광고는 오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지상파 TV 광고는 오는 5월 31일까지 1개월 송출된다.

아울러 복지부는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 예방을 위한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자담배 사용하지마'라는 직접적인 메시지와 청소년에게 더욱 위험한 전자담배 중독의 위험을 전담하지 말라는 이중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은 개인 휴대전화를 통해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본인 얼굴을 촬영하거나 사진을 올리면 '전담하지마' 광고 포스터 속 주인공 얼굴이 자신의 얼굴로 바뀌고 전자담배 사용 예방 메시지를 선택해 나만의 포스터가 완성된다.

완성된 포스터를 인스타그램에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 중 심사 기준에 따라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스마트 워치 2명, 다양한 기프티콘 130명 등을 지급한다.

참여 이벤트는 오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5주간 진행한다. 상세한 내용은 누리집과 금연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1차 금연 광고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전자담배 사용이 따라 하고 싶은 모습이 아닌 부끄러운 현실임을 스스로 깨닫도록 해 모든 종류의 담배를 시작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캠페인 대상을 고려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금연과 흡연 예방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이번 광고가 청소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이 담배 없는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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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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