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문강좌 '예술로 삶을 더욱 특별하게'

기사입력 : 2025년04월23일 14:06

최종수정 : 2025년04월23일 14:06

4~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극장3서 'ACC 인문강좌' 운영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문화예술, 아시아 등을 주제로 4~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ACC 인문강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ACC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건축(4월), 미술(5월), 연극(6월), 아시아 미술(7월), 애니메이션(8월), 영화(9월), 인문(10월), 음악(11월) 등 총 8개의 강의로 구성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사진=뉴스핌 DB]

먼저 오는 30일에는 김봉렬 건축가가 '한국인의 집, 한옥의 역사'를 주제로 한옥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이어 오는 5월 28일에는 허윤희 조선일보 문화부 미술전문기자와 함께 '우리의 상상은 예술이 된다'를 주제로 최근 인공지능(AI) 등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미술계의 동향을 살펴보고 다양한 사례와 트렌드를 통해 미술 현장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다.

6월 25일은 이호재 국민배우와 함께 '배우 이호재의 작품, 그 너머 이야기'를 주제로 이호재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통해 연극의 오늘과 내일을 조망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예술원과 협력해 운영한다.

7월 30일에는 2023년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간송미술관의 전인건 관장과 함께 '간송의 소장품으로 살펴보는 한국미술의 미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8월 27일에는 1세대 한국 애니메이션 기획자 최종일 이코닉스 대표와 함께 한국 애니메이션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애니메이션이 가진 문화적 영향력과 바람직한 콘텐츠에 대해 알아본다.

9월 24일에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함께 영화사에 길이 남는 명작들을 살펴보고 뛰어난 작품들은 어떤 영감으로 배태되고 완성됐는지 이해해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채사장 작가와 함께 10월 29일 지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마지막 강좌는 11월 26일 장일범 음악평론가와 함께한다.

ACC는 이번 8개 강좌 모두 동시 수어통역을 실시하며 광주 MBC 연빛나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참여한다.

AC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도 진행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로, 신청은 ACC 누리에서 하면 된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올해 인문강좌는 ACC 개관 10주년 특별기획으로 최고 권위 있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를 만나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했다"며 "대중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강의인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