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쇼케이스' 키친핏 냉장고 출시
AI로 진화한 냉장 기능 강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키친핏 냉장고 모델 중 최초로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신제품을 선보인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기존 주방 가구에 맞춰 빈틈없이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맥스 설계에,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빠르게 꺼낼 수 있는 푸드 쇼케이스 구조를 더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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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를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도어 단열재를 얇게 하고 내부 수납 공간을 넓힌 키친핏 맥스 냉장고 라인업을 공개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바 있다. 좌우 4㎜만 확보하면 가구장에 밀착 설치가 가능하고, 냉장고 문을 90도 이상 열 수 있는 구조도 장점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인공지능 기반 기능이 다수 적용됐다. 반도체 소자를 활용해 내부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음성 명령으로 문을 열거나 온도를 조정하는 '빅스비', 식품 관리와 제품 제어, 사진·음악 감상 기능을 제공하는 'AI 스크린', 식재료 입출을 인식해 보관을 돕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신제품을 구매한 뒤 삼성닷컴에서 영수증과 일련번호로 인증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밀폐용기를 제공한다.
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를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개인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숏폼 영상은 삼성닷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제품 출고가는 용량과 색상에 따라 379만원부터 449만원까지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인테리어와 제품 편의성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