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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탄소중립 선도 재확인…온실가스 배출량 국제기준 부합

기사입력 : 2025년04월24일 16:02

최종수정 : 2025년04월24일 16:02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자발적으로 산정한 온실가스 배출량 및 배출원 데이터가 국제 표준(ISO14064)에 부합한다는 검증 결과를 획득했다.

24일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환경부 지정 검증 기관인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및 배출원에 대한 국제 표준 ISO14064 적정 의견서를 받았다.

ISO14064는 조직 단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고 독립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국제 표준으로 배출 정보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는 대표 지표로 평가된다.

수여식에는 김영배 SH공사 도시개발본부장과 이동석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배 SH공사 도시개발본부장(오른쪽)과 이동석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이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는 본사 청사와 주거안심종합센터 등 31개소, 운행 차량 등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Scope1) 및 간접 배출(Scope2) 데이터를 산정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국제 표준 ISO14064에 따른 '적정' 의견을 받았다. 이는 SH공사의 온실가스 배출 정보가 국제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산정됐음을 의미한다.

또한 SH공사는 올 하반기에도 임직원 출퇴근, 상품 구매, 분양·임차 자산 등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Scope3)에 대해서도 ISO14064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SH공사는 2024년에도 Scope1~3 전 범위 배출량을 산정하고 ISO14064 적정 의견을 획득한 바 있다. 해당 데이터는 올해 2월 발간한 '그린 리포트(친환경 보고서)'에 공시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국제 표준에 기반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감축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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