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축구] '주민규 8호골' 대전, 10명이 싸운 강원 1-0 제압

기사입력 : 2025년04월27일 20:06

최종수정 : 2025년04월27일 20: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천, 울산에 2-0… 2연패 탈출 3위 도약
'오베르단 결승골' 포항, 서울에 1-0 신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의 창이 강원FC의 방패를 뚫었다.

대전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주민규의 헤더 결승골을 앞세워 10명이 싸운 강원FC를 1-0으로 이겼다.

최근 2연승과 함께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간 대전은 승점 23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전북 현대(승점 18)와의 승점 차를 5로 벌리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4연승 도전에 실패한 강원(승점 13)은 9위에 머물렀다.

대전 주민규(오른쪽)가 27일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날 경기는 최다 득점(17골)을 자랑하는 대전과 공동 최소 실점(8실점)의 강원이 맞붙어 주목을 끌었다. 1명이 퇴장당해 균열이 생긴 강원의 수비진을 대전이 주민규의 결정력으로 무너뜨렸다.

대전은 전반에 2개의 슈팅밖에 때리지 못했고, 잔뜩 웅크린 강원도 유효슈팅 없이 슈팅 1개만 기록하며 답답한 모습으로 전반을 마쳤다.

대전은 후반 9분 강원 김경민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잡았다. 백패스를 받은 대전 골키퍼 이창근이 킥을 하려는 순간, 발을 높게 들고 태클을 시도한 김경민의 발에 걸려 쓰러졌다. 주심은 처음에는 옐로카드를 꺼냈지만, 온필드 리뷰를 통해 레드카드로 변경했다.

주민규는 후반 28분 김현욱의 왼쪽 코너킥을 골대 정면에서 헤더로 방향을 바꿔 천금의 결승골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시즌 8호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김천 상무가 울산 HD를 2-0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천(16골)은 울산(11골)과 나란히 승점 17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울산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김천 박상혁(오른쪽)이 27일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은 전반 29분 강력한 전방 압박을 바탕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울산 중앙 수비수 강민우가 골키퍼 조현우에게 백패스를 하자, 김천 유강현이 재빨리 쇄도해 볼을 가로챘고, 패스를 받으려 달려나온 조현우까지 제친 뒤 오른발로 텅 빈 골대에 밀어 넣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김천은 후반 44분 박상혁의 헤더 추가골로 2골 차 승리를 거뒀다.

포항 스틸야드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오베르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FC서울을 1-0으로 눌렀다. 포항(승점 15)은 연패를 피하며 7위로 올라섰고, 서울(승점 13)은 시즌 첫 연패와 더불어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그쳐 8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포항과 서울은 '2연패'를 피하기 위해 초반부터 강하게 격돌했다. 포항은 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까지 쇄도한 조르지가 내준 패스를 오베르단이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서울 골문을 갈랐다. 오베르단의 시즌 3호 골은 결승골이 됐다.

포항 오베르단(가운데)이 27일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은 전반 추가시간 린가드의 공간 패스를 루카스가 잡아 골 지역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루카스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무효 처리됐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