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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김천 유강현 9라운드 대전전 퇴장 판정' 오심 결론

기사입력 : 2025년04월25일 11:16

최종수정 : 2025년04월25일 11:16

출전정지, 벌과금, 팀 벌점 면제... 10라운드 울산전 출전 가능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 유강현이 대전하나시티즌과의 9라운드 경기에서 받은 퇴장 판정이 오심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1차 벌위원회를 열어 김천 유강현의 경기 중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19일 열린 K리그1 김천과 대전의 9라운드 경기에서 유강현(가운데)이 대전 선수와 경합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4.25 thswlgh50@newspim.com

유강현은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8분 대전 주민규와 경합 과정에서 반칙을 범해 퇴장 판정을 받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넘어오자 공을 받으려던 주민규를 유강현이 잡아챘고, 그대로 넘어졌다.

주심은 곧장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이후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이 장면을 다시 살펴본 심판진은 원심 유지와 함께 유강현에게는 레드카드를 꺼내 퇴장 조치했다. 김천은 두 선수 모두 공을 향해 몸싸움을 벌이던 상황이라 팬들의 의구심을 불렀다.

경기 후 김천 구단은 "볼 경합 상황에서 발생한 몸싸움에 대한 파울 판정은 납득한다. 그러나 페널티 킥 선언과 다이렉트 퇴장이라는 이중 처벌성 판단은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심판위원회가 즉시 객관적이고 명확한 규정에 입각한 현명한 판단을 요청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프로평가패널회의에서 반칙이 일어난 위치가 골문에서 대각이며 골키퍼가 계속해서 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 이 상황을 명백한 득점 기회가 아닌 유망한 공격 기회라고 판단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하여 유강현의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로써 유강현의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은 모두 면제됐고, 유강현은 10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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