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8330억원으로 1분기 역대 최고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오토에버는 2025년 1분기 8330억원의 매출과 26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2024년 1분기 대비 13.9% 늘며, 역대 1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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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CI. [사진=현대오토에버] |
현대오토에버의 실적은 ▲SI ▲ITO ▲차량SW 등 3가지 부문으로 구분된다. 올 1분기 기준, SI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2996억원으로 집계됐다. ITO 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늘어난 3412억원을 기록했다. 차량SW의 매출은 11.6% 증가한 1922억원이다.
SI 부문에서는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해외 인프라 구축 사업 수주 등이 견고한 성장을 견인했고, ITO 영역에서는 그룹사 대상 당사의 IT운영 역할 확대 및 SW 라이선스 공급 등으로 매출이 확대됐다. 차량 SW 사업에서는 '모빌진 클래식' 등 차량SW플랫폼이 확대 적용되며 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고객사와의 일부 계약 시점이 1분기 이후로 조정되며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이번 영업이익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2분기에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