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현대·HDC현산 컨소, 6300억 규모 미아9-2 수주 유력...수의계약 단독 입찰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17:30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17: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HDC현산 컨소시엄, 단독 입찰로 수주 의지 강조
지난해 한 차례 암초 만나… 입찰만 네 번째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서울 강북구 미아9-2구역 재건축 시공자 지위 확보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지난해부터 두 회사가 수주에 총력을 다해온 만큼 이변은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서울 강북구 미아9-2구역 재건축 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정비사업 정비몽땅]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미아9-2구역 재건축 사업 수의계약자 선정에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입찰했다.

미아9-2구역 재건축은 미아동 137-72번지 일대 10만2371에 지하 6층~지상 25층, 총 22개 동, 175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6358억원이다. 

현대·HDC현산 컨소시엄은 지난해 이 사업장 시공권을 코앞에서 놓친 바 있다. 조합은 지난해 6월 최초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으나 2회 모두 현대·HDC현산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하면서 유찰됐다. 현행법에 따르면 조합은 경쟁입찰이 두 번 이상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

조합은 즉시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 큰 변수가 없다면 수주가 확실시된 상황이었으나 강북구가 제동을 걸었다. 시공사의 개별 홍보 행위가 확인됐다는 이유에서다.

서울시는 2023년 말 정비사업 단지에서 시공사의 개별 홍보 활동을 1회 적발하면 입찰이 무효화되도록 하는 방향으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기준'을 개정했다. 강북구는 컨소시엄의 개별 홍보 활동이 적발된 탓에 해당 입찰이 무효가 됐으므로 새로운 경쟁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다만 컨소시엄의 재참여를 제한하진 않았다.

조합은 즉시 시공사 재선정에 나섰다. 올 2월과 4월 열린 1·2차 현장설명회에도 현대·HDC현산 컨소시엄이 참석하면서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 조합은 빠른 시일 내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위한 공문을 발송할 것으로 보인다.

시공사 선정이 확정되는 건 오는 6월로 예정된 총회에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미아9-2구역은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가깝고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강북 대표 대형 공원인 북서울꿈의숲도 근처에 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