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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산불특위, 본격 활동 돌입

기사입력 : 2025년04월29일 21:37

최종수정 : 2025년04월29일 21:37

29일 소관 부서 업무보고 청취..."경북도가 피해복구 적극 챙기라"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산불특위)가 29일 소관 부서의 산불 관련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산불특위는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인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안전행정실, 농축산유통국, 산림자원국, 건설도시국 등 소관 부서로부터 산불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회의는 각 부서의 산불 피해 현황, 이주민 주거지원, 장마철 2차피해 방지대책, 생계지원을 위한 공공형 일자리지원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특위위원들의 향후 계획과 대응 방안 질의로 이어졌다.

경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산불특위)가 29일 소관 부서의 산불 관련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사진=경북도의회]2025.04.29 nulcheon@newspim.com

이동업 위원(포항)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까다로운 대출 조건이 도차원에서 준비한 지원책을 유명무실하게 할 수 있으므로 신용보증재단 등과 해소방안을 협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선희 위원(청도)은 "안동 남후농공단지 중소기업 폐기물 처리와 철거비 지원 문제 등을 조속히 협의해 줄 것과 이와는 별도로 성금을 활용하여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권광택 위원(안동)은 "'산불특별법'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크므로 국회에 발의된 특별법안에 경북도의 요구사항이 모두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할 것"을 주문하고 "향후 특별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신효광 위원(청송)은 "피해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특별법안에 반영할 것과 피해지역 과수농가의 과원조성 시 묘목 구입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피해 복구를 시군에만 맡기지 말고 도에서 적극 챙길 것"을 요구했다.

정근수 위원(구미)은 "앞으로 장마철이나 폭우 등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된다. 2차피해 방지를 위한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병준 위원장(경주)은 "초대형 산불진화에 이어 피해복구에 분발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조속한 피해복구를 촉구하는 주민들의 심정이 일부 지역에서 집회나 시위 형태로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하고 최대한 빠르게 피해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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