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돌아온 토허제에 강남3구 집값 오름세 '급제동'…"당분간 관망세"

기사입력 : 2025년04월30일 14:06

최종수정 : 2025년04월30일 14: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 강남3구 아파트값 요동쳤다
"전세사기 불안 여전" 전셋값 상승세는 아파트에 몰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올 초부터 급격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재지정 이후 주춤한 모습이다. 전세 시장에선 아파트 선호 현상이 이어지면서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국 전셋값은 상승세를 드러내고 있다.

(왼)지역별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추이 (오)지역별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KB경영연구소]

30일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3% 떨어졌지만 하락 폭은 전월(-0.10%) 대비 줄었다. 서울의 경우 강남3구(송파구 2.48%, 강남구 2.22%, 서초구 1.96%)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0.65% 올랐다. 잠실·삼성·대치·청담동 토허구역 지정 해제 이후 해당 지역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달 19일 서울시가 규제 지역을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전체 아파트로 확대 재지정하자 상승 폭이 빠르게 둔화됐다. 올 2월 11일부터 3월 24일 강남구와 송파구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각각 0.66%과 0.60%이었으나, 3월 25일부터 4월 7일의 경우 0.49%과 0.21%로 낮아졌다. 최근 글로벌 무역 전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주택시장은 당분간 관망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3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01% 오르며 전월 하락(-0.01%)에서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0.06%)은 20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그 폭이 크지 않다. 비수도권의 경우 5대 광역시 -0.04%, 기타 지방 -0.05%로 낙폭이 축소됐으나, 대구(-0.30%) 등 일부 지역은 매매시장이 위축되며 하락 흐름이 짙어졌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02% 올랐지만 연립주택(-0.08%)은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5대 광역시의 연립주택 전셋값 하락세(-0.41%)가 두드러졌다. KB경영연구소 부동산연구팀 관계자는 "비아파트 시장의 전세 불안이 여전한 데다 최근 서울 주요 지역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전세시장은 수도권 아파트 중심의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약 4400가구로 전월 대비 41% 줄었다.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 가구를 하회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급격한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17.5대 1을 기록했으나 천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미달됐다. 서울에선 분양이 없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