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미아동 마트 흉기난동 1명 사망 1명 부상
[서울=뉴스핌] 고다연 인턴기자 =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인근 마트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김성진(32) 씨가 5월 1일 검찰에 송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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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찰청] 2025.04.29 100wins@newspim.com |
강북경찰서는 30일 김씨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다음달 1일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 20분경 서울 미아동 인근 마트에서 행인 2명에게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는다. 60대 여성이 사망하고 40대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체포 당시 인근 정형외과 환자복을 입고 있었다. 흉기난동 후 담배를 피우고 112에 자진신고했다. 지난 24일 서울북부지법 영장실질심사 진행 후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2일 홈페이지에 살인 혐의를 받는 1992년생 김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를 공개했다.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연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의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조사 중이다.
gdy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