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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지역과 이념, 여야 경계를 넘어서 함께 협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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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컨벤션센터서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공동성명서 채택
"지방 소멸 근본 해결책 필요"…현안 16건 대선공약 반영 요구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일 오후 4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영호남 8개 시도의 단체장이 참석하는 '제19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영호남 8개 시도(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견인하고자 1998년 창설돼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는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영호남 시도 간 연계사업과 주요 현안을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오후 4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영호남 8개 시도의 단체장이 참석하는 '제19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사진=부산시] 2025.05.01

참석자들은 시도 간 연계협력과제 8건, 시도별 현안과제 8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차기 의장으로 전남도지사를 선임했다.

시도 간 협력과제는 ▲부총리급 (가칭)인구지역균형발전부 신설(부산) ▲달빛철도 조기 착공(대구) ▲달빛철도 조속 건설 추진(광주) ▲산림청의 (가칭)산림부 승격(울산)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전북)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문화 거점 조성(전남) ▲'전주~김천' 간 단선 전철 건설(경북) ▲남해안 발전 특별법 제정(경남)으로 8건이다.

시도별 현안과제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부산)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을 위한 국가재정 지원(대구) ▲인공지능 모델시티 '더 브레인(The BRAIN) 광주' 조성(광주)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 제정(울산)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국가 지원체계 구축(전북)이다.

또 ▲솔라시도 인공지능 에너지 신도시 조성(전남)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동대응(경북) ▲경남 경제자유특별자치도 조성(경남) 등으로 총 8건이다.

이들은 안건 논의 후 '영호남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발표했으며, 정부가 이를 대선공약에 반영해 지역 균형발전과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공동성명서에는 ▲지방분권형 개헌 ▲지방교부세 법정 비율 확대 ▲공공기관 제2차 이전 조속 추진 ▲비수도권 대상 사업 예비타당성 제도 개선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권한 이양 ▲지역 개발 권한 지방 이양 ▲영호남 시도 간 연계발전과제 8건, 시도별 현안 과제 8건 대선공약 등이 반영돼 있다.

영호남 8개 시도는 현재 진행 중인 '영호남 공동 발전 전략 및 과제 발굴을 위한 경제공동체 용역'을 통해 영호남 발전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금 우리는 국가의 근본 틀을 다시 세울 수 있는 역사적 기로에 서 있다"며 "대한민국 재건을 위한 리더십을 바로 세우고, 혁신 성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과 이념, 여야의 모든 경계를 넘어서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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