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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개척의 영웅' 최종덕 재조명 특별전시회 열려

기사입력 : 2025년05월01일 20:01

최종수정 : 2025년05월01일 20:18

독도박물관, 최종덕의 삶 재조명 '어부지용' 특별전시
5월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 한 점 섬' 우리나라 최동단 국토인 독도의 최초 주민인 최종덕의 삶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독도박물관이 기획한 특별전시회 이름은 '어부지용(漁父之勇)'이다.

 

독도박물관이 '독도 최초 주민'인 최종덕의 삶을 재조명하는 특졀전시회인 '어부지용'을 5월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개최한다.[사진=울릉군]2025.05.01 nulcheon@newspim.com

전시 제목인 '어부지용'은 '장자(莊子)'에서 유래된 사자성어로 '어부가 물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처럼 오랜 체험에서 얻은 어부의 용기'를 비유하는 말이다.

울릉도 어민이었던 최종덕은 자신의 어업 지식을 기반으로 독도에 정주해 생활했으며, 독도의 최초 주민이 된 인물로 해당 사자성어를 관통하는 삶을 살았다.

최종덕이 출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날인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독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울릉도 정착기△독도 적응기 △독도 어업 확장기 △독도영유권 강화기 △영원한 독도인 최종덕 등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5개의 섹션은 최종덕의 삶을 재구성하고 있다.

1925년 5월 1일 평안남도 순안에서 출생한 그는 1930년 가족과 함께 울릉도로 이주한 이후 울릉도 어민으로서 생활했다.이 과정에서 발명가이자 개척자로서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1965년 울릉군 도동어촌계로부터 독도 공동어장 채취권을 획득한 이후 본격적인 독도의 정주어업을 시행했다.

최종덕은 해녀들을 고용해 독도에서 미역을 채취하던 기존 어업방식을 포기하고, 겨울철 소수의 해녀를 고용해 '하다카'라고 불리는 일종의 간이잠수기 어업을 통해 소라, 전복, 미역 그리고 문어 등을 어획하는 등 독도의 어업 관행을 변화시키기도 했다.

또 서도에 '어민보호소'라는 이름의 집을 지어 어민들과 생활하며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해 갔다.

이 과정에서 독도의 주요 시설물 공사에 적극 참여하면서 독도의 핵심적인 인물로 성장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독도를 한국 어민의 삶의 터전으로 만들고 싶었던 그의 꿈은 1987년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작고하면서 끝을 맺게 되었다.

독도박물관이 '독도 최초 주민'인 최종덕의 삶을 재조명하는 특졀전시회인 '어부지용'을 5월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은 특별전시회 포스터.[사진=울릉군]2025.05.01 nulcheon@newspim.com

이번 전시에서는 최종덕의 독도 생활을 보여주기 위해 어민보호소를 재현하고 구축했으며, 그가 시행했던 간이 잠수기 어업의 실물모형이 전시돼 생동감을 전한다.

또 그의 활동상을 보여줄 신문 기사 자료, 다양한 상장 및 훈장증도 전시되며, 최종덕과 함께 독도에서 조업한 사공, 해녀,인부들의 회고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자료를 통해 독도 최초 주민이었던 최종덕의 삶과 활동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 최초 주민이었던 최종덕씨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물로서, 위험을 무릎쓰고 독도어장을 개발하고 오늘날 독도의 정주기반을 닦은 자랑스러운 울릉인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독도를 지키고자 했던 최종덕의 기상과 의지를 배워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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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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