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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고 김새론 유족 측 "김수현 아동복지법 위반 고소"

기사입력 : 2025년05월07일 16:13

최종수정 : 2025년05월14일 14:01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고(故)김새론의 유족 측이 김수현을 상대로 서울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故) 김새론 유족측은 7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스페이스쉐어에서 김수현 관련 2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배우 김수현과 관련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김세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5.07 leemario@newspim.com

김새론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및 무고죄로 7일 오전 서울청에 고소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고 김새론의 측근이 전달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 속에서 고 김새론은 "중학교부터 사귀었다가 대학교 들어간 후 조금 더 만나다가 헤어졌다. 지금 생각하면 '이것도 당한건가?'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세의는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아동에게 음란행위를 하는 경우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았더라도 처벌 대상이 된다. 정서적학대에 해당하는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배우 김수현과 관련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김세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제보자가 제보한 녹취 영상을 제시하고 있다. 2025.05.07 leemario@newspim.com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유 입장문 전문

故 김새론 양 유족 측의 법률대리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입니다.

저희는 지난 3월 27일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故 김새론 양이 미성년자인 시절 故 김새론 양과 김수현이 사귀었다는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유족 측은 김수현의 사과를 원했지만 돌아온 것은 유족 측을 상대로 한 120억 원가량의 손해배상 소송 및 고소, 그리고 故 김새론 양이 미성년자인 시절 사귄 적이 없다는 거짓말로 일관하며 수사기관을 통해 진실을 입증하겠다는 김수현의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이에 유족 측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며 수사기관이 요구하는 모든 자료를 제공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수사기관을 통해 진실을 입증하겠다는 김수현은 그 말과는 달리 증거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계속 반복하였고, 이진호 등 유튜버 역시 명확한 근거 없이 김수현과 같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김수현은 유족 측에 대한 고소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족 측은 수사기관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무대응을 원칙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유족 측을 도와주겠다는 제보자는 제보자가 가지고 있는 중요 증거들을 수십억 원에 사겠다는 회유를 받게 됐고, 이를 거절하자 제보자의 신변에 대한 주앧한 위협이 가해지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촉박한 상황에서 기자회견을 다시 한번 진행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시 유족 측은 본 법무법인을 통하여 김수현을 상대로 아동복지법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아동복지법 제17조 제2호는 아동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이를 매개하는 행위 또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희롱 등의 성적 학대행위를 한 자를 처벌하고 있습니다. 

김수현은 故 김새론 양이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사귀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수현은 사실을 말하고 있는 유족 측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습니다. 이에 유족 측은 김수현이 유족 측으로 하여금 형사처벌을 받게 할 목적으로 무고하였다는 혐의로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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