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러, 러시아산 천연가스 유럽 수출 재개 방안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가스관 지분 또는 가즈프롬에 직접 투자
직접 구매해 유럽에 수출하는 방안도 거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과 러시아가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유럽 수출 재개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러시아 관리들이 미국의 지원 아래 러시아산 가스의 유럽 수출 재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 키릴 드미트리에프 러시아 대통령 경제투자협력 특사가 우크라이나 평화 회담 중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부펀드 최고경영자인 드미트리에프 특사는 4월 초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위트코프 특사와 회담한 바 있다.

러시아가 유럽연합(EU) 가스 시장에서 새 역할을 갖게 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평화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식통이 말했다.

미국의 지원 방법으로는 미국 투자자들이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발트해 해저 파이프라인 노르트스트림(Nord Stream)이나 우크라이나 관통 파이프라인의 지분 혹은 러시아 국영석유공사 가즈프롬에 투자하거나, 미국 기업이 직접 가즈프롬으로부터 가스를 구매해 독일 등 유럽 국가로 보내는 방법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미국이 중개하는 방법을 포함해 러시아 가스 수출 재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판매 재개를 원하는 가즈프롬은 독일 고객에 24개월의 단기 공급 계약과 큰 폭으로 가격을 인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가즈프롬은 과거 구매자에 수십 년의 장기 계약을 요구하는 것이 관례였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유럽 대부분 국가는 미국 등 러시아 외 대체 공급처를 확보했으나 일부 국가는 여전히 러시아로부터 가스를 수입하고 있다.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는 투르크스트림 파이프라인을 통해 러시아산 가스를 수입하고 있다. 벨기에, 프랑스, 네델란드, 스페인은 장기 계약 아래 러시아의 노바텍 파이프라인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받고 있다.

업계는 평화 협정이 합의되면 더 많은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자가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는 3년 전 유럽 가스 수출 시장 대부분을 잃어 가장 큰 경제적 타격을 받았다. 러시아는 유럽 가스 수요량의 40%를 공급했으나 현재는 비중이 19%로 줄었다.

EU는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재개를 반대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7일 유럽 의회에서 "일부에서 러시아 가스와 원유 송유관 탭을 다시 열자고 주장하지만 그건 역사적 차원의 과오가 될 것"이라면서 "러시아는 믿을 수 없는 공급자임을 여러 번 증명했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러시아의 가스 판매 재개에 관여하면 러시아가 유럽 내 팽배한 정치적 반대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독일 로이나의 인프라로이나(InfraLeuna) 산업단지 내 로이나-하르츠 화학제품 공장 [사진=로이터 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09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