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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바란다] 군사 위협 넘어선 다층 리스크…전략적 리더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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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방어체계 한계…장기적인 대응 로드맵 필요
통일부 재설계 논의…'북한전략부처'로 역할
국가위기 대응 훈련 실전화…체계화된 훈련 실시
위기상황 소통 역량 강화…'전략 메시지 관리' 중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 이후 한국 경제는 극도의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습니다. 사회적 양극화는 심화되고, 정치권의 극한 대립은 협치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정책 혼란 속에 기업들은 생존 전략을 새로 짜야 하는 전환기에 놓여 있습니다. 오는 6월 3일 대선 직후 곧바로 출범하는 새정부는 인수위원회 없이 임기를 시작합니다. 충분한 준비 기간 없이 시작하는 만큼, 초반 국정 기조와 정책 방향 설정이 국정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를 가르는 분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뉴스핌은 새정부 출범과 맞물려 부각되는 경제·사회 전반의 핵심 쟁점을 정리하고, 정책적 우선순위가 돼야 할 과제들을 심층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 중국과의 군사 협력도 가속화하면서 한반도의 안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북한은 전술핵무기 실전 배치를 공식화하고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이어가며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상황이다.

안보 전문가들은 한반도 안보 상황이 단일한 위협을 넘어,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리스크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새로운 정부에는 단순한 대응을 넘어 구조적이고 주도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존 방어체계 한계…장기적인 대응 로드맵 필요

북한이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극초음속 미사일, 전술핵 탄두 소형화 등에 진전을 보이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의 기존 미사일방어(MD) 체계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대응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대응 단계에서 핵 사용 징후의 조기 포착과 함께,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일관된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아울러 미국 등 동맹국과의 실시간 확장억제 협력체계를 강화해 북한의 핵 사용 가능성을 억제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복원 단계에서는 제한적 핵 사용 이후 국가 기반시설 복구 계획, 전시행정 체계 등 사후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 이후 중단된 대화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대북 압박과 제재 유지, 협상 유도 전략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

2022년 5월 최대 사거리 800km급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 발사 장면. [사진=노동신문]

◆통일부 재설계 논의…'북한전략부처'로 역할 필요

북한이 교류보다는 체제 수호와 군사적 긴장을 우선시하는 상황에서, 통일부의 기존 교류창구 역할은 한계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통일부를 북한 리스크 관리와 전략 수립 중심의 부처로 재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한 중장기 통일전략을 수립하는 '통일전략국' 설치를 통해, 불확실한 남북관계 속에서도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교류사업은 명확한 기준과 원칙을 바탕으로 운영돼야 하며, 특히 정치적 환경 변화에 좌우되지 않도록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

북한 인권 개선, 탈북민 정착 지원, 대북 제재 이행 등과 관련한 국제협력도 강화가 요구된다. 유엔 보고서 참여, 미국·유럽과의 공조 강화 등 외교적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방안도 일부에서 검토되고 있다.

통일부 내부에 북한분석 관련 조직을 강화하는 등 정치, 군사, 사회 분야의 변화 동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는 역량도 요구된다. 북한 내부의 구조적 불안 요인을 조기에 포착하고, 정책적 대응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019년 6월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국가위기 대응 훈련 실전화…체계화된 훈련 필요

전문가들은 국가위기가 복합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실전형 훈련체계 도입을 강조하고 있다. 핵 위협 외에도 사이버 공격, 금융 시스템 마비, 자연재해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서 중심의 매뉴얼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정부 차원에서 연 2회 이상 대규모 국가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온다.

훈련 시나리오도 단순 모의에서 벗어나 '북한 미사일 도발+전력망 해킹+사회 혼란' 등 복합 상황을 상정한 민관군 합동 대응 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훈련 후에는 문제점을 분석해 공개 보고서로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이는 정부의 위기 대응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왼쪽부터)이 지난 2월 15일 독일 뮌헨 코메르츠방크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의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2025.02.16

◆위기상황 소통 역량 강화…'전략 메시지 관리' 중요

위기 상황에서 정부의 메시지 전달은 단순한 언론 발표를 넘어, 상황 악화를 막거나 외교적 공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NSC 산하에 '전략 커뮤니케이션팀'을 설치해, 사전에 메시지를 준비하고 위기 시에는 최고위층이 명확하고 일관된 입장을 전달하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동맹국 및 주요 파트너국들과 위기 메시지를 사전 조율하는 체계를 구축해, 북핵 위협에 대해 한·미·일 간의 일관된 대응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

국내적으로는 가짜뉴스 확산 차단을 위한 디지털 대응팀 운영, 유튜브·SNS·포털 등을 활용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 등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이는 국민 불안을 줄이고, 국제사회의 신뢰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한반도 안보 환경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과거의 대응 방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다.

근본적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해선 외교에 관해 더 힘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한미동맹이 외교의 근간이다. 한미일 안보협력도 더 강화해야 한다"며 "추후 새 정부가 들어서면 남북회담을 추진할 필요가 있고, 북미회담 가능성도 있으니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배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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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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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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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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