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가 16일,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SWC'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게이머들이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최고 소환사의 영광을 차지하기 위한 찬란한 여정'을 주제로 제작됐다. 영상에는 천공의 섬에 별이 떨어지는 장면을 시작으로, 벨라쥬엘·라미엘라·에트나 등 인기 몬스터들이 화려한 액션과 함께 등장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후 몬스터들이 소환되고, 우승컵이 모습을 드러내며 'SWC2025'의 개막을 알린다.

[사진=컴투스]

이번 대회는 오프라인 지역컵 개최지가 다채롭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아메리카컵은 브라질 상파울루, 아시아퍼시픽컵은 대한민국 부산, 월드 파이널은 프랑스 파리에서 각각 개최된다. 유럽컵은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대회의 지역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유저들에게 직접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 경기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온라인으로도 쉽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SWC2025' 참가 접수는 다음 달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대회 운영 방식과 신청 방법은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 및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서머너즈 워'는 출시 11주년을 맞아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연초부터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하반기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세계 유저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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