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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내비게이션의 끝없는 진화..."신호등·지하 주차장 정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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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신호등 잔여 시간 알려주는 편리한 길안내
주행을 넘어서 생활까지 연결...지하 주차장 화면
주변 명소 개인화 추천 화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동차 필수 기능이 된 차량용 내비게이션은 SDV(소프트웨어 기반 차량)로의 전환에 발맞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내비게이션이 새로운 기능을 더하면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업데이트된 현대차그룹 내비게이션은 신호등 정보를 연동해 똑똑한 길안내는 물론,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췄다. 현대차그룹의 내비게이션 개발은 그룹사인 현대오토에버가 맡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호등 정보를 연동해 더욱 안전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추가해 보다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내비게이션 [사진=현대차그룹]

◆ 실시간 신호등 잔여 시간 알려주는 편리한 길안내

현대차그룹은 최근 경찰청 및 한국도로교통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 신호 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 기반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안전 증진 및 고객 편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연계해 신호등의 잔여 시간을 차량 내비게이션에 제공함으로써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있다.

도시교통정보센터로부터 수집한 신호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 신호와 보행자 신호를 반영한 보다 입체적인 길안내를 제공한다. 특히 우회전이나 비보호 좌회전과 같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맞춤형 안내를 제공해 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최적의 경로에 맞춰 신호등 잔여 시간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새롭게 적용된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차량이 이동 경로 내 실시간으로 수신한 신호 정보를 지도 위에 표시해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길안내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내비게이션 [사진=현대차그룹]

예를 들어 운전 중 교차로에 접근하고 있을 때 현재 신호가 초록불이라면 실시간 신호 상태를 표시하면서 다음 신호로 변경되는 잔여 시간 정보도 미리 알려준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무리하게 교차로를 통과하거나 갑작스럽게 제동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정차 중일 때 초록불로 바뀌기까지 몇 초 남았는지를 표시해 주기 때문에 출발을 미리 준비할 수 있어 급출발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신호 정보 안내는 이번 내비게이션 업데이트의 핵심 기능 중 하나다.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교차로 우회전과 관련된 도로교통법이 개정됐지만 여전히 많은 운전자들이 실제 주행 상황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적용된 내비게이션은 횡단보도가 설치된 교차로에서 차량 신호, 보행 신호, 주행 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안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차량이 횡단보도가 있는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해야할 경우, 전방 직진 신호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경로 내 보행자 신호 정보가 함께 표시된다.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적색·황색·녹색 신호 상태와 보행 신호의 남은 시간을 바로 확인하고 더욱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새로운 내비게이션 길안내 기능으로 고객은 한결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신호등이 외부 구조물이나 대형 차량 등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신호 잔여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교차로 통과 시 주행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현재 신호등 정보 연계 기능은 강릉시, 의왕시, 대전시 등 일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약 400개 교차로에서 사용 가능하며, 대상 지역은 경찰청 및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신호등 정보 구축 일정에 따라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내비게이션 [사진=현대차그룹]

◆ 주행을 넘어서 생활까지 연결...지하 주차장 내비게이션 화면

이번 업데이트에는 실시간 신호 잔여 시간 표시 기능 외에도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신기능이 함께 적용됐다.

먼저 지하 주차장 경로선 표시 기능이 개선돼 주차장 진입 시 운전자가 선택한 상세 출입구 위치까지 안내 가능하다. 또한 장애인 차량이나 전기차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에서 장애인 주차 구역, 충전기 위치 정보 등 필요한 주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차량의 위치부터 선호하는 주차장 출구까지 최적화된 경로의 길안내는 복잡한 주차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후면 번호판 단속 안내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해당 구간에 진입하면 "약 200m 앞 시속 30km 단속 구간입니다. 후면 번호판을 단속하는 중입니다"라는 음성 메시지와 함께 시각적인 아이콘 표시를 통해 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더불어 주요 랜드마크를 기반으로 한 회전 안내 기능도 개선됐다. 교차로나 분기점 부근에 대형마트, 백화점, 주유소, 현대차 쇼룸 등 주요 시설물이 위치한 경우, 해당 건물을 기준으로 방향 전환 안내가 제공된다.

예를 들어 "잠시 후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끼고 좌회전하세요"와 같이 음성 및 화면 안내가 이뤄져 복잡한 시가지에서도 명확한 길안내가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내비게이션 [사진=현대차그룹]

◆ 주변 명소 개인화 추천 화면

현대카드와 연계한 개인화 추천 기능도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이는 현대카드 사용 이력에 기반해 목적지 주변의 도보로 방문할 수 있는 장소를 개인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차량이 주차장이나 충전소 등 일정 시간 머무르는 목적지에 도착하면, 내비게이션은 맛집, 카페, 명소 등과 같이 사용자 성향에 맞는 주변 추천 장소를 제안한다.

주변 장소 검색 기능에도 개인화 맞춤 기능이 강화됐다. 만약 운전자가 주변 카페를 검색하면, 일반적인 검색 결과가 아닌 사용자의 성향을 고려한 추천 장소 순서대로 결과가 표시된다. 개인 맞춤형 추천 기능은 차량 내 현대카드를 등록하고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를 한 고객 대상으로 제공된다.

현대차그룹 내비게이션은 단순한 경로 안내 기능을 넘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도심 내 실사용 편의성, 개인화 추천 등 다양한 측면을 아우르는 신기능을 계속해 적용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모델 중 ccNC 및 ccIC가 적용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그 외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고객들은 지도 업데이트와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지원받는다.

지난 4월 현대차그룹은 최초로 온라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현재 차량 위치와 주행 경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한 지도 정보만 실시간으로 연동해 최신, 그리고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이다. 운전자는 별도 업데이트 없이도 서버와 연동된 최신 지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더 많은 고객들이 신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선을 거듭하고 있다. 작년 도입된 맛집 로드 서비스는 운전자가 직접 평가한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현대차그룹만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능으로, 표준형 5W 플랫폼 적용 차량에서도 누릴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실시간 교통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교통 흐름 예측, 실시간 도로 정보 공유, 똑똑하고 정밀한 길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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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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