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가보훈부 강원서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19일 원주시 호저면 원주코끼리중장비학원에서 '건설기계자격증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보훈부의 교육비 지원과 원주코끼리중장비학원의 위탁 운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에는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 제대(예정)군인 17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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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건설기계자격증 과정' 수료식.[사진=강원제대군인지원센터] 2025.05.19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달 21일부터 한 달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굴착기와 지게차 운전 기능사 취득을 목표로 했다. 참가자들은 수료 다음날인 20일 자격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이번 위탁교육은 산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건설기계 분야 자격취득 기회를 제공해 퇴역 군인의 직업 역량 강화와 재취업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국가보훈부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연 최대 세 개 과정, 총 120만 원까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강원센터는 내달 위험물 및 소방안전관리자 2급 과정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센터 관계자는 "전문 기술 국가자격증 취득이 어려운 취업시장 속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대(예정)군인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 사회 정착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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