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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나도 아티스트"…부산시립미술관 물들인 현란한 영상&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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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서브컬쳐-전문가 비전문가 구분 없앤 전시
28국 45명 디지털창작자,부산시립 조각 정원서
미래에 예술은 과연 어떻게 변화할까 탐색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디지털시대는 전문가는 물론 비전문가도 창작자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다채로운 프로젝트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6월 29일까지 부산에 가면 변화무쌍하고 참신하며 임팩트 넘치는 디지털 아트를 즐길 수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부산시립미술관 야외조각 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디지털 서브컬처 전경 2025.05.25 art29@newspim.com

부산시립미술관은 디지털 아트페스티벌 '루프 랩 부산'(Loop Lab Busan)을 개최한다. 예술에 있어 아티스트와 비 아티스트의 구분이 없어지고 있는 시대에 예술은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를 점검하고 탐색해보는 이 페스티벌에는 전세계 28개국에서 45명의 디지털 창작자가 참여했다. 루프 랩 부산은 시 전역 26개 전시기관 및 공공장소에서 디지털 미디어 아트 연계 전시회와 지난달 동시 개막했다. 또 전시 외에 포럼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열려 디지털 미디어 아트 중심의 수평적 연대를 실험 중이다.

'루프 랩 부산(Loop Lab Busan)'은 시간과 이미지를 매개하는 국제 디지털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 공동체의 수평적 연대를 실험하는 아시아 최초의 대안적 행사다.

스페인에서 열렸던 '루프 바르셀로나'를 모델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서브컬처 ▲무빙 온 아시아 ▲BMA 미래미술관 포럼 ▲루프 랩 부산 아트페어 ▲참여기관 연계 전시 등으로 구성돼 이미 열렸거나 오는 6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5 루프 랩 부산 공식포스터 2025.05.25 art29@newspim.com

특히 부산시립미술관 야외조각공원과 김해공항 등에서 열리는 '디지털 서브컬처(Digital Subculture)' 전시가 주목된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현실과 가상, 현대미술과 대중문화, 창작과 소비의 경계가 어떻게 허물어지고 있는지를 다각도로 보여주며 향후 디지털 아트의 기상도를 그려볼 수 있는 자리다.

28개국 45명의 디지털 창작자가 참여한 '디지털 서브컬처'는 디지털 태생세대가 주도하는 창작흐름과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모호한 오늘날의 창작환경을 반영한 타이틀이다.

부산시립미술관 서진석 관장은 " 루프랩 부산은 수직적인 조직 구조가 아닌 수평적인 공동체가 기획과 운영을 주도해 독립성 실험성 다양성 융합성이라는 대안적 예술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신 개념의 디지털 아트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전시 페어 포럼으로 구성된 입체적인 예술경험을 제공하며 기존 미술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예술생태계를 제안하는 축제"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부산시립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의 베르나르 브네 조각 뒤로 현란한 디지털 아트 영상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6월 29일까지.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5.05.28 art29@newspim.com

참여작가는 디지털 시대의 비정형 추상성의 새로운 미학적 실험을 해보는 디지털 추상 파트에서는 진 마이어슨(한국), 인공자연(한국, 케나다), 요시 소데오카(일본), 서효정(한국), 프레임메이커TV(네델란드), @플로이즈트론(독일), 얄루(한국)가 참여하고 있다.

또 디지털 기반의 신 다다이즘을 보여주는 '다다의 빛'에는 맥그러린 브라더스(아일랜드), 에마누엘레 카부(이탈리아), 시리악 해리스(영국), 주앙 폼베이로(포르투갈), 케이티 톤(미국), 김웅현(한국), 사베리 콤푸테리(폴란드), 텍 페이스(브라질)가 작품을 출품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디지털 서브컬처 전 전시전경. [사진=부산시립미술관] 2025.05.25 art29@newspim.com

기술과 자연을 나누는 이원론적 사고를 넘어 조화된 융합의 미래사회 환경을 제안하는 '미러링 네이처' 부문에는 가장 많은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디퓨전 아키텍처 x 다미드림스케이프(미국), 루이 후앙(중국), 맥스 허드슨(미국), 랭크 에스에스에스(아랍 에미레이트), 복소킹(프랑스), 셰인 푸(중국), 데이먼엑스아트(대만), 앤디 토마스(호주), 메아리(한국), 제이투모션(한국), 카를로스 배넌(싱가포르), 인디 브이에프엑스(키프로스), 엘에이 바브드(핀란드), 케이모션(인도), 투리치시티 황허산(중국) 등이 이 파트에 작품을 출품했다.

창작자들에 의해 모방, 창조되어 실제와 허상의 경계에 있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선보이는 뮤러링 휴먼에는 길라임 소제x브로하우스(미국), 멘지(한국), 라이언 맥코이(미국), 더 브리가둔 디스패치(캐나다), 모리세타(루마니아), 0010 x 0010(미국), 루카스 자노토(핀란드), 스페이스 도그 x 플라밍고시스(말레이시아), 애더 엘프(스코틀랜드), 마즈코(일본), 사카모토 신이치(일본), 엑스 뉴 월즈(영국), 바이브런트 저니(캐나다), 페드로 마제파스(브라질), 윌리스 시에(미국)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이 전시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2025.05.28 art29@newspim.com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 작가 뿐 아니라 10~100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디지털 창작자의 작품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전통적인 전시공간을 벗어나 부산시립미술관 야외조각 공원에 설치된 엘이디(LED) 화면을 통해 전시가 진행돼 오가는 부산 시민은 물론 여행객들 누구나 현란한 디지털아트 파티를 감상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디지털 미디어아트의 존재 양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단순한 기술 응용을 넘어 디지털 시대의 미적 감각 변화, 예술의 공공적 실천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는 점도 돋보인다.

한편 ▲도모헌 ▲영화의전당 ▲부산박물관 ▲부산문화회관 등 공공기관과 ▲카린갤러리(와엘 샤키, 문경원, 전준호) ▲에프(F)1963(토니 아워슬러) ▲해운대플랫폼(알도 탐벨리니) ▲국제갤러리(정연두) 등 부산에 있는 26곳의 기관들도 참여해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통한 수평적 연대를 실험했거나 현재 실험 중이다. 무료관람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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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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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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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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