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엠젠솔루션, 국제소방안전박람회서 'AI 자율주행 소방로봇' 첫 공개

기사입력 : 2025년05월26일 16:27

최종수정 : 2025년05월26일 16:27

자회사 현대인프라코어와 개발…"7월까지 개발 완료 예정"
'24시간 365일 무인 감시·30초 내 초기 대응' 등 기능 탑재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기술 기업 엠젠솔루션이 자사 'AI 자율주행 소방로봇'을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AI 자율주행 소방로봇'은 엠젠솔루션이 자회사 현대인프라코어와 함께 개발 중인 로봇이다.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안전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 박람회는 총 427개 기업이 1521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AI 자율주행 소방로봇은 24시간 365일 무인 감시가 가능하며, 화재 발생 후 30초 이내에 초기 대응이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엠젠솔루션 로고 [사진=엠젠솔루션] 2025.05.26 yek105@newspim.com

해당 로봇에는 현장에서 물과 소화약제를 즉시 발사할 수 있는 진압 기능도 탑재됐다. 화재 탐지를 넘어 진압이 가능해지면서, 로봇은 기존 소방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로봇은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바탕으로 ▲경사로 ▲요철 ▲방지턱 등 다양한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통과할 수 있다. 그 결과, 복잡한 산업 현장이나 대형 시설 내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AI 기반 예측 및 의사결정 시스템을 적용해 자율적으로 소방 활동은 물론 경비 및 순찰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엠젠솔루션은 오는 7월까지 최종 테스트와 보완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이후 상용화 및 다양한 산업 현장에의 적용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AI 자율주행 소방로봇은 단순한 화재 진압을 넘어 예측과 감시, 순찰 등 복합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로봇"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소방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k10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