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한 아이도 비극 없도록"…세종시교육청 '학생 마음건강' 방안 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학생 마음건강 증진' 기자회견
'마음건강 위기지원' 전담팀 기반 4개 핵심과제 추진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꾸준히 악화되는 학생 마음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해 대대적으로 학생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27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마음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방안은 지역 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마음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종합방안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5.05.27 jongwon3454@newspim.com

시교육청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예방, 발견, 회복, 협력으로 설정된 추진 체계를 통해 부교육감을 중심으로 구성된 '마음건강 위기지원 전담팀'을 토대로 ▲마음이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 ▲촘촘한 조기발견 ▲1대1 집중관리 및 회복 ▲교장·교육감을 중심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통해 학기초 상담집중기간을 비롯해 마음건강캠페인, 친한 친구 만들기 등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마음건강 교육주간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31개 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모든 학교에서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우울, 불안, 자살 시도, 자해 등 고위험군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정신건강 전문가를 위기학생 별 담당자로 지정해 1대 1 집중 관리를 통해 자살 사고를 조기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기 위한 정밀하고 촘촘한 지원 체계, 그리고 존중과 배려의 따뜻한 마음건강 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의 미래 자산일 수 있는 아이들에게 마음 아픈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같이 관심을 가지고 치유를 통해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이 가장 큰 책임의식을 가지고 앞장서 사회와 가정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보고 타 기관들과도 더 연대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22일 제주도 한 중학교에서 숨진 교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해당 사건이 모든 교육현장 문제로 받아들이며 교육 공동체 회복이 갖는 의미와 교권 보호를 위해 힘써야 할 노력을 다시 한 번 살펴야 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청사 1층에 분향소를 마련했으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