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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테크 2025] ⑩ 우리아이들플러스 "지속가능 뷰티의 아이콘, 전세계를 물들이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04일 18:20

최종수정 : 2025년06월06일 19:30

바이오매스 기반으로 탄소 발자국 감소 실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의 가치 확산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세상이 지속가능한 소비를 외치는 지금, 뷰티 산업도 그 흐름을 피해 가지 못한다. 하지만 단순한 '클린 뷰티'나 '친환경'을 넘어선 진짜 혁신은 드물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인천에 위치한 ㈜우리아이들플러스(OurNextPlus)는 진정한 '제로 플라스틱, 제로 웨이스트' 솔루션을 상용화하며 전 세계 친환경 뷰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우리아이들플러스의 대표 기술인 Celluble은 기존의 수용성 PVA를 완전히 배제한 PVA-Free 바이오필름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자연 유래 바이오매스를 활용해 고체 형태의 화장품 시트와 물에 완전히 녹는 친환경 패키징을 구현함으로써 미세플라스틱이 전혀 남지 않는 뷰티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Celluble은 단순한 제품이 아닌, 플랫폼이다. 기존의 용기 중심 뷰티에서 벗어나, 화장품의 본질인 성분 전달에 집중하면서도 탄소 발자국과 포장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미래형 솔루션이다.

우리아이들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제로 플라스틱, 제로 웨이스트를 동시에 실현한 친환경 뷰티 솔루션 'Celluble'을 상용화했다. [사진=우리아이들플러스] 2025.06.03 biggerthanseoul@newspim.com

우리아이들플러스는 OEM/ODM 서비스를 통해 친환경 브랜드 전환을 희망하는 다양한 고객사를 지원한다. 화장품, 호텔, 항공 산업 전반에 걸쳐 제로 플라스틱·제로 마이크로플라스틱 포장재와 고체 시트형 제품을 제공하며, 특히 유럽과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 맞춤형 패키징 개발 능력이 뛰어나다.

브랜드 '디어닷(Deardot)'은 우리아이들플러스의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다. 디어닷은 물 없이 사용하는 비건 뷰티 제품을 물에 녹는 사셰(Sachet)에 담아 제공, 아시아 최초로 프랑스 '코스메틱 360 어워드'에서 패키징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친환경 시장의 문을 활짝 열었다.

우리아이들플러스는 유럽 최대 기술 전시회 VivaTech 2025에 참가, "친환경 뷰티의 대격변"이라는 비전을 전 세계에 선언했다.

우리아이들플러스의 성공은 기술력만이 아니라 소비자 경험, ESG 전략, 글로벌 규제 대응을 통합한 설계력에 있다. 화장품이 아닌,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디자인하는 기업. 소비자에게는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으면서도 윤리적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선택지를, 브랜드에는 지속가능성과 마케팅 혁신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우리아이들플러스는 단순히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아니다. 지속가능한 뷰티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쓰고 있는 혁신의 아이콘이다. 이들이 만들어가는 미래는 뷰티를 넘어, 지구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해답이 될 것이다.

이밖에 우리아이들플러스는 이번에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최신 GPU 인프라 및 고도화된 AI 지원을 통해 고체 제품 생산 효율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 본 기사는 창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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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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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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