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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본격화...계절별 특화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5:35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5:35

2026~2027 '진안방문의 해' 앞두고 아웃도어·액티비티 투어, 로컬 투어, 웰니스 투어 ,미식 투어 개발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026~2027년 '진안방문의 해'를 앞두고 계절별 특화 관광 패키지 4종 7개 코스를 개발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진안고원 명품 패키지 특수목적 관광 코스 개발·운영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관광 패키지는 ▲아웃도어·액티비티 투어▲로컬 투어▲웰니스 투어▲미식 투어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진안군은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진안의 다양한 매력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진안군 정천면 학동마을에서 mz대상 산골낭만캠핑 프로그램 행사[사진=진안군]2025.05.29 gojongwin@newspim.com

특히 진안군은 '진안방문의 해'를 지역 관광의 전환점으로 삼고, 'MY찐한~진안여행'이라는 통합 관광 브랜드를 정립해 개별여행객 중심의 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진안만의 특색 있는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봄·여름 시즌에는 진안고원길과 야생화 트래킹, 계곡 하이킹 등 액티비티 중심의 아웃도어 투어가 운영된다. 자연 속에서 활동적인 경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맞춤형 코스다.

가을에는 국악 와인 열차 탑승과 함께하는 '촌스런 마을 여행', 산골 낭만 캠핑, 백패킹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로컬 투어가 준비됐다.

이는 최근 진안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OTT 파인드 2025 진안' 백패킹 대회와 같은 지역 특화 행사의 성공을 이어가는 전략이다.

여기에 진안고원치유숲 체험, 마이산 및 백운동 계곡 단풍길 감상, 노포 맛집 탐방과 재래시장 체험 등이 어우러진 웰니스·미식 투어가 더해져 진안의 다채로운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진안군은 이러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온라인 플랫폼, 소셜커머스, 라이브커머스 등 디지털 채널을 적극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고, 연중 다양한 타깃층을 아우르는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MY찐한~진안여행' 브랜드를 중심으로, 진안만의 깊이 있는 콘텐츠와 주민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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