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자격증 제도 운영' 등 협력 약속
'인공지능 기반 보안 전문가' 과정, 오는 6월 정식 출시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서울 서초동 이스트시큐리티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식을 갖고, '인공지능 기반 보안 전문가' 자격 과정의 공동 기획 및 운영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과 정보보안의 융합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보안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측은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자격증 제도 운영 ▲공동 마케팅 및 홍보 등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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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인공지능 기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정진일 이스트시큐리티 대표,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협회장 [사진=이스트시큐리티] 2025.05.29 yek105@newspim.com |
신설되는 '인공지능 기반 보안 전문가' 자격 과정은 ▲정보보안 기초 ▲보안 솔루션 개요 ▲사이버 공격 및 악성코드 분석 ▲AI 기술과 보안 융합 등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오는 6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AI 보안 분야 교육 및 자격 시스템을 지속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진일 이스트시큐리티 대표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이 날로 정교해지는 만큼, 보안 전문가에게도 AI 역량은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와 보안을 융합한 실전형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보안전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미래 보안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실무형 AI보안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