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고3 유권자 20만명 육박…20대 대선보다 6만명 늘었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03일 10:59

최종수정 : 2025년06월03일 10:59

2019년부터 선거 연령 만 18세로 하향
약19만명 결과, 대선 결과 반전 가능성↑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1대 대선에서 만 18세 유권자가 19만2439명으로 지난 대선보다 6만5930명 늘었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선거일 기준 고교 3학년생을 포함해 해당 나이인 만 18세 유권자는 총 19만2439명으로 집계됐다.

21대 대선의 만 18세 유권자 수는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하면 6만5930명이 늘었다. 20대 대선 당시 만 18세 유권자는 12만6509명이었다.

20대 대선에서 1위와 2위 득표 차가 24만7077표인 점을 고려했을 때 19만2439명은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20대 대선 당시 18세의 투표율은 71.3%로 다른 연령대 대비 높게 나타났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 6월 3일 경기도 광명시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로 유권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5.06.03 1141world@newspim.com

우리나라의 선거 연령은 1960년 만 20세로 시작해 2005년 만 19세로 하향됐다가 2019년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만 18세 이상으로 낮아졌다. 당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36개국 중 18세에게 선거권이 없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는 점이 반영됐다.

학생 유권자의 중요성을 감안해 주요 대선 후보들도 학생·청년 관련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각 후보별 10대 공약을 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및 청년주거 환경 개선 ▲'청년미래적금' 도입 등 청년자산형성 지원▲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소득요건 완화 ▲군복무 경력 호봉 반영 등을 내걸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청년이 일하고 싶은 좋은 일자리 창출 ▲대학생, 대학원생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생활비 대출 확대 ▲청년 재직자 도약장려금·도약계좌·저축공제 가입연령 상한 상향 ▲군가산점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