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선택 2025] "손녀 부축 받으며 투표" 소중한 한표 행사..."경제 살리고 국민 통합하는 정직한 대통령 나오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전 6시~오후 8시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서 진행
4일 0시쯤 당선인 윤곽 나올 듯

[서울=뉴스핌] 박우진 조승진 기자 고다연 최수아 인턴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전국 곳곳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이 줄을 이었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해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앞서 높은 사전투표율로 인해 일부 투표소는 한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궐위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 유권자들은 "경제 살리고 국민을 통합하는 정직한 대통령"이 나오길 희망했다.

이날 오전 8시 서울 용산구 한강초등학교에 마련된 한강로동 제5투표소는 이른 시간이어서 비교적 한산한 가운데 주로 중장년층과 노년층들이 투표소를 찾았다.

소상공인 70대 여성은 "외부 자극을 받지 않게 안전하게 기업들이 잘 좀되게 했으면 좋겠다"면서 "정치인들은 서로 너무 발목잡지 않고 상대를 끌어안으면서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용산에 거주하는 류모(73) 씨는 "대통령이 누가되든 국민을 잘 보살피고 먹고 살게 잘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 용산구 한강초등학교에 마련된 한강로동 제5투표소에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소에 들어서고 있다. 2025.06.03 geulmal@newspim.com

불편한 몸을 이끌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 시민도 있었다.

같은 시간 서울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에 있는 사직동 제2투표소에는 손녀의 부축을 받으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시민도 있었다. 이모(90) 씨는 "다리가 아파서 투표를 못갈 것 같았는데 손녀딸이 투표는 꼭 해야 한다고 해서 왔다. 다리가 튼튼한 젊은 사람들은 꼭 투표했으면 좋겠다"면서 "경제가 어려우니 경제를 잘 살리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전 8시 30분쯤 인근 용산 철도고등학교에 있는 한강로동 제4투표소에는 투표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서있기도 했다. 시민들은 운동을 가거나 쇼핑을 가는 길에 투표소를 찾은 모습이었다.

부인과 함께 투표하러 왔다는 60대 남성 백모 씨는 "지난 정부 보면 여야가 서로 필요한 정치 파트너라 생각안하고 싸워 이길 상대로만 생각하는 것 같았다"며 "누가 대통령이 되든 상대도 많은 표 받았을테니 협치해야 한다. 탄핵과 계엄은 지나간 일이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마포평생학습관에 마련된 제6투표소에서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몇몇 시민들이 투표소를 찾은 뒤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투표 전에 고민이 많았다는 50대 곽모 씨는 "찍을만한 사람이 없었다. 기권도 안되고 엉뚱한 사람 찍어도 안되니 고민이 많았지만 한 표를 행사하러 왔다"며 "싸우지말고 국정운영을 잘하는 사람이 대통령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40대 여성 이모 씨는 "지금 나라가 많이 분열돼 있어 새 정부에서는 국민 통합을 이뤄냈으면 좋겠다"면서 "본인도 가족 문제도 없는 깨끗한 후보를 뽑았다"고 투표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 앞 모습. 2025.06.03 chogiza@newspim.com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혜화동 제3투표소에서 자녀들과 투표를 마친 이인창(41) 씨는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나라의 지도자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직전공의이기도 한 심가영(29)씨는 "사직전공의이기도 해서 의정갈등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잘 해결해주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탄핵 전후로 짧은 기간에 나라가 많이 후퇴한 것 같다. 새로운 대통령은 나라를 성장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부 유권자들은 투표소를 잘못 찾아 다시 돌아가는 모습도 보였다. 서교동 제6투표소에서는 20대 유권자가 투표소를 잘못 찾아와 다시 돌아가기도 했다.

서울 영등포구 영신초등학교에는 신길1동 제2투표소와 제4투표소가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있어 일부 유권자들이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다.

신길1동에 몇달 전 이사왔다는 주부 주모(52) 씨는 "학교로 가라고 해서 왔는데 투표소가 두 곳이라 순간 당황했다"며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잘 안내해주셔서 투표는 잘 마쳤는데 이런 투표소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대선 총 유권자 수는 4439만1871명이며 이중 1542만3607명은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사전투표로 선택을 마쳤다. 남은 유권자 2871만10명이 이날 본투표에 참여한다. 사전투표 전국 누적 투표율은 34.74%로 지난 대선에 이은 역대 두번째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18.3%로 집계됐으며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810만343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16.0%)과 비교해 2.3%포인트(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3.10%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12.50%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17.10%), 부산(17.70%), 인천(18.10%), 광주(13.00%), 대전(19.40%), 울산(18.40%), 세종(16.80%), 경기(19.00%), 강원(19.00%), 충북(19.20%), 충남(19.80%), 전북(13.20%), 경북(21.40%), 경남(19.40%), 제주(17.207%)로 나타났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본투표를 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과 생년월일이 기재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할 수 있지만, 캡처 등 저장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1대 대통령 당선인 4일 0시 자정 무렵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다만 투표율과 후보 간 격차에 따라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날인 3일 오전 서울 노원구 공릉2동 제4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6.03 leehs@newspim.com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