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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대] 새 정부 첫 경제 사령탑 누구?…기재부 장관 인선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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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vs 관료 출신들 '하마평'
이호승·구윤철·김용범 등 거론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이끌어야
정무적 감각보다 실무형 인재 무게

[세종=뉴스핌] 이정아 백승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첫 과제로 민생경제 안정을 강조하면서 초대 경제부총리에 누구를 지명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당선 직후 "온 힘을 다해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하겠다"며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재명 정부가 인수위원회 없이 시작되는 만큼 경제사령탑 인선은 국무총리,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 정책 중심 관료 인사 유력…이호승·구윤철·김용범 '하마평'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초대 경제수장으로 정책과 실무 능력을 두루 갖춘 관료 출신들이 우선적으로 거론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마련된 개표방송 야외무대에서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04 pangbin@newspim.com

대표적으로 이호승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기재부 1차관과 문재인 정부 경제수석을 거친 인물로 세제와 정책 전반을 고루 경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도 유력 후보다. 그는 기재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거치며 예산 기능을 깊이 이해하고, 국무조정실장으로서 범부처 정책 조정 경험도 풍부하다.

또 김용범 전 기재부 1차관은 자본시장과 금융정책을 맡아왔고, 이억원 전 기재부 1차관도 경제정책의 실무 능력이 뛰어나다는 의견이 나온다.

◆ 정치권 인사도 거론…기재위 출신 정성호·김태년·김영진 거론

정치권에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거치며 주요 경제 현안을 다뤘던 인물이 주로 점쳐진다. 이중 정성호, 김태년,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후보로 오르내린다.

정성호 의원은 5선으로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원조 친명' 7인회에 포함돼 친명계 좌장이라고 불린다.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국가인재위원장을 맡아 외부 인재 영입을 주도했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문재인 정부에서 원내대표을 역임한 김태년 의원 역시 5선을 지냈다. 문 정부 당시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 부위원장을 맡기도 하며 '정책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영진 의원은 선대위 정무1실장으로 활약했다. 원조 친명 7인회 중 한 명으로, 이재명 정부에서 내각 인선에서 핵심 인사로 다뤄지고 있다.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를 이끈 이언주 의원(3선), 문 정부 일자리수석 출신 정태호 의원(재선)도 거론된다.

◆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밑그림…실무형 인재 '무게'

경제부총리는 단순한 부처 장관을 넘어 국정 운영의 핵심 기둥 역할을 하게 된다.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의 밑그림을 총괄할 수 있는 리더십이 요구된다.

특히 이 대통령의 공약 중에는 기획재정부의 조직개편과 예산권 조정, 금융감독 체계 개편 등 고강도 행정 개편안이 포함돼 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도 관여해야 한다.

이에 차기 경제수장은 정치적 정무 감각보다는 위기 대응과 정책 실행 능력, 부처 간 조정력을 두루 갖춘 실무형 인사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는 "앞으로 경제부총리가 해 내야할 과제는 1번이 추경이고, 2번이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대응"이라며 "현실성 있는 추경안을 통해 소상공인 중심의 경기 부양을 유도해야 하고, 미국발 관세 충격이 현실화됐을 때 이를 완화해줄 정책적 뒷받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 전경. 2025.05.09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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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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