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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상제 아파트에 수요자 '우르르'…'고덕강일 대성베르힐' 1순위 3만명 몰려

기사입력 : 2025년06월05일 14:25

최종수정 : 2025년06월05일 14:25

총 311가구 모집에 3만287명 청약… 평균 경쟁률 97.39대 1
전용 84㎡ A타입 경쟁률 187.82대 1로 가장 높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고덕 강일지구에서 선보인 '고덕강일 대성베르힐'이 최고 187.8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 투시도. [자료=대성종합건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고덕강일 대성베르힐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1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287명이 신청하며 평균 97.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인 187.82대 1은 84㎡(이하 전용면적) A타입에서 나왔다. ▲84㎡ B타입 115.43대 1 ▲84㎡ C타입 142.66대 1 ▲101㎡ 45.53대 1이다.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43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공공주택지구에서 공급하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 동, 84·101㎡ 총 6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84㎡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1~2억원가량 저렴한 9억1960만~9억8400만원에 형성됐다. 의무 거주 기간은 5년이다. 인근 '미사강변더샵센트럴포레' 동일 면적은 지난달 10억3000만원(6층)에 손바뀜했다. 맞은편 '강일리버파크9단지'는 올 2월 10억9500만원(5층)에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쳤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는 점과 서울 고덕 강일지구의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라는 희소가치가 수요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도보관에 위치해 있으며 상일·강일IC가 가까워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주변에 코스트코,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 대형 상업시설도 있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2일로 예정돼 있다. 정당계약은 23~26일 4일간 진행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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