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임직원, '원비즈플라자' 이용 중소기업 임직원도 의료 혜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은 4일 차병원과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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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은 4일 차병원과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사진=우리은행]2025.06.05 dedanhi@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의료와 금융의 협력 사례로,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효과적인 출산 지원 모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윤도흠 의료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차병원은 우리은행 임직원 및 기업전용 공급망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중소기업 임직원에게도 출산 준비를 위한 의료 서비스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복지, 재정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안심하고 출산과 육아를 지원할 실질적인 출산 장려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정진완 은행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과 의료가 협력한 이번 협약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동의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임직원 저출생 극복 지원과 생애주기별 건강권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원비즈플라자'는 금융권 최초의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으로, 기업의 구매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임직원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과 복지 제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7만개의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되어 원비즈플라자를 무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차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제공될 저출생 극복 지원 외에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