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이 '던전앤파이터'에 신규 전직 '키메라'와 '패러메딕'을 추가하고, 전 직업 대상 전투 스킬을 변화시키는 '스킬개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5일, 넥슨은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에 신규 전직 2종과 신규 시스템 '스킬개화(VP)'를 적용하는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등장한 아처 전직 '키메라'는 병기와 약품을 조합해 적에게 상태 이상을 유발하는 괴짜 과학자 콘셉트의 딜러 캐릭터다. 단검, 도끼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하며, 스킬 사용 후 생성된 무기를 회수하는 '재활용' 시스템으로 스킬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사진=넥슨]

여거너 신규 전직 '패러메딕'은 전투 의무병 콘셉트의 버퍼 캐릭터로, 슈트와 드론을 활용해 아군에게 버프와 보호막을 제공한다. 전장의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강화 모듈을 조합해 파티 전체의 생존력을 높이는 데 특화되어 있다.

이와 함께 전 직업 대상 신규 시스템 '스킬개화(VP)'도 업데이트됐다. 이는 기존 탈리스만·룬 시스템을 통합한 기능으로, 진각성을 완료한 캐릭터는 스킬창에서 '스킬 개화' 또는 '스킬 강화'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 스타일에 맞는 스킬 변화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올해 9월 4일까지 '썸머 부스트 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신규 캐릭터 또는 보유 캐릭터를 이벤트 캐릭터로 지정해 개선된 튜토리얼과 성장 미션을 통해 빠르게 육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보상 아이템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같은 기간 '미라클의 썸머 바캉스 계획표' 이벤트를 통해 일일·주간 미션을 완수하면 이벤트 재화가 지급되며, 이를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오라클과 함께, 반짝이는 보물 찾기!', '넥플과 함께! 뉴 전직! 핫 썸머!' 등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넥슨캐시 지급 이벤트와 장비 보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업데이트 및 각종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던전앤파이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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