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민주당 부산 사상구지역위 "불법 현수막 방치한 사상구청장 등 직무유기 고발"

기사입력 : 2025년06월09일 11:35

최종수정 : 2025년06월09일 11: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사상구지역위원회에서 불법 현수막을 방치한 혐의로 조병길 사상구청장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키로 해 파장이 일고 있다.

서태경 더불어민주당 사상구지역위원장은 9일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대선 당시 관련 규정을 위반한 채 게첩된 불법현수막에 대한 철거 요청을 방기한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 해당 공무원을 부산동부경찰서에 직무유기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옥외광고물법 제4조와 동법 시행령 제24조에 의하면 누구든 육교에 현수막 등의 옥외광고물을 설치할 수 없고, 전봇대와 가로등 기등 및 가로수에는 현수막을 표시(게시)할 수 없다고 명시 돼 있다.

이에 서 위원장은 "사상구 관내 게첩된 현수막은 설치 및 관리 주체가 표시돼 있지 않은 불법 현수막"이라고 주장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서태경 사상구 지역위원장이 9일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당시 설치된 불법현수막에 대한 철거 요청을 방기한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 해당 공무원을 직무유기로 고발할 것을 밝히고 있다. 2025.06.09

서 위원장은 "선거 때만 되면 법적 근거 없이 불법현수막이 지역을 도배한다"라며 "해당 현수막은 투표독려를 가장해 게첩하지만 교묘히 단어와 색깔을 입혀 특정정당과 후보를 유추하게 하고, 투표가 임박해서는 특정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을 일삼는 현수막으로 진화해 유권자의 의사결정을 방해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러면서 "선거 기간 중 수차례 사상구청 공무원에게 해당 현수막의 즉시 철거을 요청했음에도 사상구청 공무원은 이행하지 않았다"며 "직접 인편으로 관계 공무원에게 공문을 전달해 철거를 재차 요청했으나 구청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자영업자가 식당을 홍보하려고 거리에 현수막을 달았다고 해도 반나절도 안돼 구청이 철거한다"고 꼬집으며 "왜 똑같은 법을 서민에게는 적용하고 심지어 게첩 주체 조차 없는 현수막에는 적용하지 않는가. 이는 법적근거로 업무를 수행해야하는 공무원의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심각한 정치개입"이라고 날을 세웠다.

서 위원장은 "이번 고발로 선거때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불법현수막을 뿌리뽑아야 한다"며 "관계기관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관계자를 엄벌해 건전하고 상식적인 선거문화 정착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부산 사상구에 게시된 현수막 [사진=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지역위원회] 2025.06.09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