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명품 셀렉션으로 한국 고객 선택권 확대
세계적 브랜드와 부티크와의 제휴로 품질 보장
로켓직구와 무료 배송으로 혁신적 쇼핑 경험 제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알럭스(R.LUX)가 글로벌 명품 마켓플레이스 '파페치(FARFETCH)'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고객을 위한 글로벌 명품 셀렉션을 선보인다.
알럭스는 파페치의 럭셔리 패션 상품(의류, 신발, 가방 등)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돌체앤가바나와 페라가모 등 세계적 브랜드를 포함한 글로벌 패션 수도에서 선별된 상품들이 알럭스 플랫폼에 입점한다. 이번 셀렉션에는 파리, 밀라노, 뉴욕 등지에서 열린 패션위크 시즌 아이템들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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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럭스, 파페치와 손잡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강화. [사진=쿠팡 제공] |
파페치는 글로벌 명품 이커머스로서 한국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관문으로 알럭스를 선택했다. 알럭스는 글로벌 브랜드들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포괄하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더에러, 로우 클래식, 웰던, 우영미 등 국내 브랜드들이 입점해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할 예정이다.
파페치는 전 세계 최고의 브랜드와 직접 파트너십 및 신뢰할 수 있는 부티크 파트너를 통해 검증된 정품만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고객은 알럭스 앱의 '패션' 탭에서 파페치 셀렉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브랜드 및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은 알럭스에서 파페치 셀렉션을 선택해 로켓직구 방식으로 주문하면 된다. 상품은 알럭스에서 최종 국내 배송을 담당하며, 배송은 4~7일 소요된다. 모든 상품은 무료배송되며 와우회원은 30일 이내 무료 반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명품 직구의 번거로운 세금 신고 문제를 해결한 알럭스는 고객이 모든 세금이 포함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반품 시에도 관세와 부가세를 포함한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파페치와의 협업을 통해 와우회원은 차별화된 럭셔리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국내 명품 온라인 쇼핑에서 발생했던 배송 지연과 환불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적 브랜드 및 부티크와의 제휴를 통해 품질이 보장된 럭셔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쿠팡은 불법 상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알럭스는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뷰티를 넘어서는 '종합 럭셔리 버티컬'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까지 39개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입점했다. 파페치와의 협업으로 알럭스는 명품 패션 브랜드를 추가해 국내 럭셔리 커머스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파페치의 CCO인 스티븐 에글스턴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럭셔리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더 많은 고객과 브랜드 파트너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럭스 관계자는 "파페치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확장된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의 셀렉션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