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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獨 '아우토 빌트' 전기차 전용 타이어 테스트 1위

기사입력 : 2025년06월10일 09:48

최종수정 : 2025년06월10일 09:48

전기차 전용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주행 성능·전비 효율·정숙성 등에서 높은 평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는 전기차 전용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iON FlexClimate)'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실시한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글로벌 3개 브랜드 245/45 R19 규격 전기차 전용 사계절 타이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iON FlexClimate)' [사진=한국타이어]

현대차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차량에 장착해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눈길, 빙판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제동력, 조향 성능, 마모 내구성, 소음, 승차감, 전비 효율 등 총 1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해 타이어 성능과 주행 안정성 등을 평가했다.

테스트 결과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은 모든 테스트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뛰어난 전비 효율을 입증하며 '매우 좋음(Very Good)' 등급을 획득해 테스트 1위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수막현상, 핸들링, 제동력, 회전저항 등 6개 항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미쉐린 등 유수 브랜드를 제치고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아우토 빌트'는 총평에서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제품에 대해 "어떠한 날씨에서도 역동적이고 균형 잡힌 성능으로 최고의 드라이빙을 지원하는 타이어"라고 평가했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은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올웨더 타이어 제품이다.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 설계로 접지력, 핸들링, 전비효율, 마일리지, 정숙성 등의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며 1년 내내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지원한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끊임없는 테크놀로지 혁신을 토대로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유럽에서 톱티어(Top Tier) 기술력을 지속 인정받고 있다.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의 경우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아우토 빌트 주관 타이어 테스트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대표 브랜드로서 위상을 널리 각인시켰다.

지난해 3월에는 '아이온' 제품군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 주관 비교 테스트에서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 동급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으며, 12월에는 영국 유력 타이어 전문 매체 왓타이어(WhatTyre)로부터 최고 영예인 '올해의 타이어'와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 등 2관왕에 선정되는 등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을 인정받았다.

현재 '아이온'은 포르쉐, 아우디, BMW, 현대차, 기아, 테슬라, BYD 등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핵심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혁신 테크놀로지와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브랜드 라인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현존하는 대다수 전기 세단 및 SUV 모델에 장착 가능한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240여 개 규격의 폭넓은 라인업을 운영하며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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