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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로 글로벌시장 정조준…월드클래스 후보기업 10곳 어디?

기사입력 : 2025년06월10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6월10일 11:00

산업부, 유망기업 10곳 신규 선정
글로벌 중견기업 도약 발판 마련
위츠·대원제약·율촌화학 등 주목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국내 유망기업 10개사가 '월드클래스' 날개를 달고 글로벌시장을 정조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5 월드클래스플러스 프로젝트 후보기업 선정식'을 개최하고, 10개 신규 기업에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선정서를 수여했다.

월드클래스플러스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을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 중견기업 특화 지원사업이다. 현재까지 32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신기술 개발, 신시장 진출, 수출 확대, 고용 창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해 왔다.

'월드클래스300'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됐으며, 총 8374억원이 지원됐다. 이후 2021년부터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으로 진화되어 오는 2033년까지 총 463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에너지 신산업, 핵심 소재, 첨단 제조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향후 4년간 국비 342억원(기업당 평균 34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을 비롯해, 금융, 수출, 컨설팅, 법률 자문 등 기업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패키지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선정된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글로벌 챔피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산업부도 든든한 동반자이자 후원자로서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5.06.10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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